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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5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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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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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53 2017/05/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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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11개 비회원국이 25일(현지시간) 감산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가운데 최소 9개월 감산 연장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오후 4시36분 현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물 LCOc1 은 0.93% 상승한 배럴당 54.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물 CLc1 은 0.86% 오른 배럴당 5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와 WTI는 모두 5월 저점에서 16%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지난해 감산 동참국들은 당초 올해 상반기까지만 일일 180만배럴의 산유량을 줄이기로 합의했으나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과잉공급이 지속되자 이번 회의에서 내년까지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OANDA의 제프리 핼리 애널리스트는 기한이 9개월 내지 12개월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무성하다고 전했다.

리브킨증권의 제임스 우즈 애널리스트는 감산 기한 연장은 이미 유가에 반영됐으며 현재 단계에서 감산 규모 확대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

그는 "OPEC은 감산 기한 연장의 효과를 지켜본 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 그 때야 보다 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컨설팅업체 우드맥켄지는 감산 기한이 9개월 연장된다 해도 올해 유가 전망치는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드맥켄지는 올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평균 55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OPEC 주도의 감산이 9개월 연장되면 미국 산유량이 일일 95만배럴 늘어나 감산 효과를 반감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산유량은 일일 930만배럴을 넘는 수준으로 지난해 중반 이후 10% 이상 증가했다. 유가가 상승하고 감산 동참국들이 생산량을 줄인 틈을 타 생산 활동을 늘린 것이다.

우드맥켄지는 감산 기한이 내년 말까지 연장되면 수급 균형이 타이트해져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63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브렌트유 평균 가격은 배럴당 53.90달러 수준이다.

OPEC 주도 감산으로 미국산 원유의 아시아 수출량이 늘었다. 톰슨로이터 아이콘의 선적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4월 아시아로 수출된 미국산 원유는 일일 20만배럴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일일 평균인 3만6000배럴에 비하면 대폭 증가한 것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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