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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를 요약한 것입니다.

◆ 뉴욕증시는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의회 증언이 별다른 새로운 내용을 전달하지 못한 뒤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Trump trade)'가 재개됐지만 다우와 S&P500 등 주요 지수들은 상·하방 영역을 오간 끝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의 종료 신호를 보낸 뒤 변동성 장세를 펼친 끝에 보합세로 마감했다. 제임스 코미 전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캠페인 팀과 러시아간 공모 가능성에 대한 FBI의 수사를 약화시키기 위해 자신을 해임했다고 비난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8일(현지시간)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기존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며 정책금리가 현행 사상 최저 수준에서 장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유가 하락을 반영해 하향 조정한 반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했다.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8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막판 하락 반전되며 마감됐으며 런던시장의 브렌트유도 하락했다. 미국의 30년물 고정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4주째 이어갔다. 달러가 8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이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의 상원 증언을 분석하는 가운데 통화바스켓 대비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동결 결정 이후 하락했다. 미 국채가가 8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하락하며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상승했다. 구리가 8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양호한 중국의 경제 데이터로 공급 과잉에 대한 일부 우려가 완화되면서 4월 초 이후 가장 큰 하루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8일(현지시간) 미국의 날씨 우려에 지지받으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