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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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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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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66 2017/06/1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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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 시장이 미국의 계속되는 시추공 수 증가 등으로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2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 최근 유가가 급락한 이후 선물 트레이더들이 시장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에 베팅하고 있는 영향이다.

오후 4시48분 현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 LCOc1 은 0.17% 상승한 배럴당 4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 CLc1 은 0.02% 오른 배럴당 45.8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기성향이 짙은 트레이더들이 대규모 롱포지션을 취하며 원유 선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트레이더들은 전했다.

최근 브렌트유와 미 WTI 선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주도의 감산 합의가 연장된 지난 5월 25일 개장가 대비 10% 가량 하락했다.

석유시장 전문 뉴스레터인 쇼크리포트의 스티븐 쇼크 편집장은 "기술적 반등을 이유로 유가 상승세가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금융시장에선 유가가 바닥을 쳤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는 반면 현물 시장은 주로 미국의 생산 확대로 인해 여전히 공급이 수요를 웃돌고 있다.

에너지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지난 6월 9일까지 한 주 동안 미국의 시추공 수는 전주에 비해 8개 증가한 741개로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시추공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현재 미국 산유량은 일일 930만배럴 수준으로 지난해 중반 이후 10% 이상 증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내년 미 산유량이 일일 1000만배럴을 웃돌며,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산유량에 도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노박 에너지장관은 OPEC 주도의 감산 합의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직은 어떤 결정을 내리기에 시기상조라고 장관은 말했다.

지난 주말 사우디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장관 역시 같은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한편 시장의 수요와 관련해 이날 모간스탠리는 "미국 정유업계의 수요가 강력하지만 이들이 과잉생산할 리스크가 있다"고 진단했다.

모간스탠리는 "정유업계의 원유 소비량은 높은 수준에 유지되고 있지만 미 석유시장에 정제유 과잉공급 리스크가 있다. 미국 내 수요가 공급을 전부 소화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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