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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증권
[섹터/산업] 통신서비스
[투자의견] Positive(신규)
[톱픽종목] LG유플러스

KB증권이 2017년7월26일 "과도한 우려는 투자기회"라며 통신서비스업종의 투자의견을 Positive(신규)으로 제시했다.

KB증권 김준섭 애널리스트는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제시하는 이유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25%로 상향함에 대한 과도한 우려, 데이터 소비 증가 라는 메가트렌드, IPTV 및 기가인터넷 등 유선 및 미디어 사업 호조에 의한 실적 개선 지속 전망 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주목해야 할 것은 소비자의 데이터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동영상 시청 시간 (현재 월 1시간 수준)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 사용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고용량의 VR/AR 등이 일상화되면 데이터 소비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IPTV 및 인터넷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디지털 방송채널에 대한 수요가 현저히 증가하였다. 홈쇼핑 업체뿐만 아니라 T-커머스 사업자 역시도 디지털방송 채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홈쇼핑 송출수수료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고, "소비자의 VOD 소비 증가도 IPTV 매출 증가의 한 축이다. 소비자에 대한 VOD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하였다. 소비자의 VOD소비 성향 변화에 따라 VOD매출액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중에서 "마케팅 비용 통제에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하고 있는 무선 시장 점유율 및 구조로 인해 무선 가입자 순증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LG유플러스에 가입한 소비자의 무선 데이터 소비량은 타사대비 1GB 많은 7GB 수준이다. 데이터 소비증가라는 메가트렌드로 인해 LG유플러스의 무선부문 ARPU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된다"라며 LG유플러스를 통신서비스업종의 톱픽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