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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셀케 영업이익율 47% : 25%에 대한 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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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게시글 정보

조회 1,041 2017/07/30 14:57

게시글 내용

셀트, 셀케 관련없는 셀제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셀트 게시판에 저는 나름 올려서 공유하고, 의견 나누고 싶어 올렸더니 반대가 압도적이네요.

몇분안에 블라먹을거 같아서 여기에 올려나 놓습니다.

이 정도 내용은 서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요? ㅠ



언론에 배포되는 자료를 찾아보니 

셀트 : 셀케의 영업이익률이 47% : 25%라고 하네요.

어떤 자료는 6X % : 25%라고 하는 자료도 있네요.


영업이익율로 보면 셀트가 셀케보다 2배나 약 3배 가량 영업이익이 많고, 시총도 그렇게 돼야한다고 오해하실 분도 계실것 같기도 하네요.(많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율은 매출액에 대한 비율이므로, 아시는 판매구조로 보면 절대적으로 셀케의 매출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를 절대 수치로 환산해 보면(삼성의 짐승우 의견에 따르면) 셀트:셀케 = 55:45 정도이죠.

즉, 셀트와 셀케의 영업이익 합을 100원 이라고 보면 셀트가 55원, 셀케가 45원이죠.

이를,

셀트기준(셀트를 1로 가정)으로 보면 셀트:셀케 = 1 : 0.8

셀케기준(셀케를 1로 가정)으로 보면 셀트:셀케 = 1.25 : 1

이 되겠네요.


둘다 동일한 PER를 적용한다면 셀케는 셀트의 80%가량 되는 시총규모이고, 뒤집어 말하면 셀트는 셀케의 125% 가량되는 시총규모를 유지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까지 글을 읽으셨으면 저는 벌써 공매알바, 공매견이 되었을 겁니다. 최근 분위기상, 아마 이하의 글을 읽으시고 나서도 그렇게 생각하실 분들이 더 많을 것도 같군요.

변명하거나 그럴 필요도 없고 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이니 괜찮습니다.


먼저, 하나는 짚고 가죠. 위에서 몇가지의 가정은 충분히 공격받거나 조정될 수(되어야)합니다.

즉, 1. 아직도 정확한 영업이익배분, 두 회사의 영업이익율이 밝혀지진 않았죠.

    2. 두 기업의 PER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겠죠.(그러나 시장이 보는게 정확할 수도 있을 거고)

위 두가지 말고도 더 있겠지만 중요한 가정만 짚어 보았으며, 상기한 내용이 이러한 가정들로 인해 일정범위에서는 흔들릴 수 있다는 걸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이하에서 말씀드리려고 하는 건 셀트의 급격한 오버슈팅, 타바이오 종목과 같은 고PER의 주가수준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셀트와 셀케는 별개의 회사이고, 연결기준으로 묶인 그룹도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셀케는 셀케고 셀트는 셀트니 셀트의 올해 이익, 향후 이익을 보고 셀트를 평가하면 되지,

셀케를 이 게시판에서 언급할 필요도, 셀케를 바라보거나 셀케를 같이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이말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라고 생각됩니다.

먼저, 셀트가 고PER 주가수준을 기대하기 어렵고 오버슈팅을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 말씀드려 볼께요.

셀트와 셀케는 전속계약으로 묶여져 있기 때문에, 셀트에서 매출이 많이 난다면 셀케의 매출은 비례해서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굳이 가정을 한다면 셀케가 셀트로부터 많이 사서 재고로만 쌓아 놓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거기도 주주들이 두눈 부릅뜨고 있는데 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겠지요.


따라서, 셀트의 주가가 올라가면 셀케 주가도 올라가고, 마찬가지로 셀케 주가가 올라가면 셀트 주가도 오르게 되는 구조입니다. 반대로 내릴때도 같죠.


주가가 올라갈 때는 개미의 힘보다 기관, 외국인의 힘으로 올라가죠.(이에 대한 반론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기관, 외국인이 주가 드라이버라고 본다면, 셀트의 주가를 올리려고 한다면, 즉, 고PER로 만들려고 한다면 셀트 주가만 올려가지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셀트만 올려서 상대적으로 고PER가 된다면, 뒤쳐진 셀케 PER가 발목을 잡아 공매가 난리칠거고,

셀트, 셀케 모두 올릴려면 총알이 두배는 아니지만 시총규모에 맞게 1.5~1.8배는 있어야 하겠죠.

그리고, 핸들링도 한개의 주가를 핸들링할 때보다 몇배가 힘들거나 거의 불가능하겠죠.


대부분 아시겠지만, 주가가 오버슈팅할때는 미래가치를 주가가 선반영한다고 전제깔고, 미래가치에 대해 많은 기사(찌라시)를 뿌리고 작업을 쳐서, 또는 그전에 물량을 매집하고 기사를 날려서 오버슈팅을 시키죠.


그런데 셀트와 셀케는 하나만 작업쳐서 될 문제가 아니니, 제가 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셀트는 오버슈팅이나 삼바 또는 타바이오와 같은 고PER로 나가기는 힘들다는 생각입니다.


쩐이 있다고 하더라도 셀트, 셀케를 모두 작업치는 건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이 많아서 더 쉽지 않을 겁니다.


따라서, 결론은 셀트에서 오버슈팅은 기대하지 마시고, 딱 올해, 내년 정도의 영업이익을 가지고 PER 30 또는 그 언저리의 주가수준만 기대하며 느긋하게 기다리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첨언하면, 급하게 써야할 돈, 빌린 돈(은행으로부터든 개인으로부터든) 등 감내할 수 있는 자금이 아닌 돈으로 셀트에 투자해서 이벤트에 기댄 오버슈팅은 쉽지 않다는 얘기죠.


저도 이번에 셀케상장 이벤트 기대하면서 급하게 써야할 돈(물론 장기로 가져가야할 돈의 1/50정도 밖에 안되는 돈이지만)을 넣어뒀는데, 위에 써놓은 글과 같이 곰곰히 생각해보니 조만간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런 허접한 글 써봅니다.


게시판의 셀트지기님이나 셀옹님 등의 의견과 같이 셀트는 앞으로 고성장할 겁니다. 저도 그렇게 믿고, 지금 가진 주식 뺄 생각도 없고요.


그러나, 이벤트나 실적으로 나오지 않은 재료로는 셀트는 움직이기 힘들 것이니 일찍이 그런 기대를 버리시고 투자에 임하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제 생각엔 당해년 또는 차년 정도의 영업이익으로 PER 30 또는 그 언저리에서 주가가 형성되어서 가진 않겠나 싶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현재의 주가가 낮지도 않을 거고 그렇게 실망할 주가도 아닌 것으로 보이고요.


제가 글을 자주 쓰진 않으니 블라당해도 관계는 없지만, 게시판에 이 정도 의견은 서로 공유하고 반박하고 토론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의미에서 너무 심한 반대는 말아주세요.


글의 마지막이 조루라 죄송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월요일에 김정은 때문에 셀트주가가 어려워도 실망하지 맙시다!!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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