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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전을 위한 운영진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10만 소액주주님들의 코스피 이전 바람이 꼭 이루어지도록 항상 응원합니다 ^^

어제 2년 만에 미국에서 온 아주 친한 친구(30년지기)와 저녁을 먹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UCLA (캘리포니아) 혈액종양내과 임상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고 하더군요.

리툭산과 허셉틴 사용에 대해 물어보니 아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현재 판매중이고 허쥬마와 같이 미국 FDA 승인 신청에 들어갔다고 하니 대단하다고 놀라더군요. 아직 사용하고 있는 약품이 없는데도 셀트리온에 대해서 들어보았다고 합니다. 미국의 높은 약가에 대해서도 우려를 많이 하고 있더군요. 보통 1회 치료에 1만불 (약 1100만원) 정도의 약값이 들어가는 약들이 대부분이라고.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오리지널과 동등한 뛰어난 약효와 가격 경쟁력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의 경쟁 상대라고 착각하고 있는 삼별이 물건에 대해서는 낮은 기술 수준과 임상 결과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도록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는 분노와 함께.....

우리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FDA 통과하게 되면 그땐 지속적으로 로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이 생겨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