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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견 앞잡이..

어딜가나 초치는 벌레가 존재하죠...

강력한 살충제를 닭에 쓰지말구 이런 해충에게 써야합니다...

저런분 뻔하죠.. 이제 슬슬 들어오는 거죠.. 전형적인 알바...등등...

힘빼게 한다는 등....

지난글을 블라인드 당하며...

과연, 이런 험한말과 함께 힐난의 목소리들 들어야 할 글인가...

메모지를 확인해봅니다...

회사의 실적은 성장해가는데...

수급이 따르지 않아 주가는 지지부진하고...

답답한 마음에 후배 연구원에게 분석을 의뢰했었습니다...

만약에,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하면 신규수급유입효과는 얼마인지...

코스피로 이전되면 신규자금 유입효과는 4천억원이상이라는 답변에...

며칠 고민하다가...

8/3일...

이곳에 대표성을 지니신 삶의 이유님과 주주님들께 수회에 걸쳐 부탁의 글을 드렸습니다..

부담드려서 송구스럽지만...

딱 한번만 더 코스피 이전에 대한 주주운동을 해보자고....

운영위에서 미리 준비하시고 계셨겠지만...

거짓말처럼 8/4 13:00에 운영위의 임시주총소집요청의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3년전의 기억입니다...

소액주주운동을 총대메고 앞에서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의 코스피 이전운동과는 차원이 다른 운동이었지만....

6개월간의 그 힘들고 지루한 싸움속에 대표이사는 구속시키는 결과는 얻었습니다만...

그 때를 되돌아보면...

주주님들이 기분과 분위기에 휩쓸리는 경우가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조그마한 일에도 와하며 으싸하다가도 작은 난관에 부딪치면 이내 풀이 죽기도 하고...

전일 글에서...

단톡방 개설...

지역 담당자 모집등에 대해...

취지는 다 좋습니다만...

이제는 시야를 높이 들어 외연의 폭을 넓히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차피...

단톡방을 통하고, 지역 담당자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주된 목적은...

주주들이 한 마음으로 단합하며...

주총장에 참석을 독려하고 위임장을 더 많이 받고자 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그런데...

단톡방...지역 담당자... 등등...

이 분들은 이미 1만명속에 속해있는 주주님들 이십니다...

주총에 참석하시든, 위임을 해주시던 적극적인 권리행사를 할 주주님들이십니다..

이제는, 나머지 9만명의 주주님에게 참여를 호소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지 않는가 하는 취지의 글....

두 번째로...

이곳의 분위기를 보면 무척 쉽게 생각하시는 듯해서...

염려 차원에서 예전의 경험에 빗대어 말씀 드렸습니다...

의사표시를 하지 않은 1만명에 포함되지 않는 주주님들께...

회사측에서 위임장을 받는 것도 아니고...

법인격도 갖추기 못한 소액주주의 한 개인이 위임장을 받는 다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쉽지 않고 시간과 노력대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노력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네의 힘으로 해볼 수 있는 일들은 무슨일이든 다 해봐야 하겠지요...

결과가 좋아야 하기에...

세 번째로..

우리가 인정하기는 싫지만 ...

현실적으로 서회장님의 도움이 없이는...

코스피 이전이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코스피 이전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제도를 개선해가며 압박해가고 있는 현실에...

우리는 보다 더 많은 명분을 만들어...

서회장님께 지속적으로 드려야 된다는 취지의 말씀도 드렸었습니다...

왜 이러한 생각들이...

이리 험한욕을 들어야 하고 힐난과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요...

주주운동의 동력을 갖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찬성과 복종도 필요하지만...

비판이 아닌 소소한 의견개제에 까지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으로 반대해나가는 분위기는...

한 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에 회사측에 임시주총소집요청서를 보내면서...

저와 아내, 회사 직원들, 저의 강권으로 주주가 되신 선후배님들의 주식수를...

포함해보니 145,490주입니다..

최근 20,000주가 추가되었으니 이제는 165,490주가 됩니다...

다른 주주님들도 그러하시겠지만...

저 역시 어떠 일이 있더라도 코스피로 이전하기를 소망하고 또 소망합니다...

말이 나왔으니...

또 힐난을 받겠지만 염려가 되어 말씀을 드려야겠습니다...

8/18 22:20분 올리신 글입니다...

저는 누가 뭐라고 하든 그분이 지금 저를 어떻게 보시든

지난 세월에 대한 마지막 보은으로 제가 할수있는 노력은 다하겠지만

이번 운동이후는 그분에 대한 마음의 짐을 내려놓겠습니다.

여러분이 이곳이 전쟁터가 아니고 작전캠프라고 하시면...

저는 이 순간 물러나겠습니다.

8/18 00:23분에 올리신 글입니다...

그리해서 이번 코스피이전 주주운동이 실패로 결론나면

그 모든 책임은 제가 짊어지고 영원히 떠나겠습니다.

또한 만일 우리가 그토록 갈망하는 코스피 이전이 성공적으로 완성된다면

그 모든 공은 우리 주주님들의 몫이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소주님께 드리는

마지막 보은의 심부름입니다.

그 이후로도 제가 여기에서 함께한다면 그건 저도 모든짐 내려놓고

자유롭고 편한마음으로 함께하고싶은분들과 어울리고싶습니다.

그리할 사람이 없다면 저또한 추억의 한사람으로 기억되겠지요.

저또한 코스피 이전을 위해서 후회없이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는것이 제가 소주님께 받은 은혜에 대한 마지막 도리라고 생각하고 후회없습니다

8/19 03:54 (셀트소액주주님 글중에서)

마지막으로, 제가 언제 "지난 세월에 대한 보은"을 해달고 요구했던가요?

과거에도 현재도 저는 보은을 바라고 글을 쓴 적 없습니다.

누구의 글을 읽었든지, 그리고 어떤 선택을 했든지 그 모든 것은 투자자의 몫이며,

투자자의 책임입니다.

그러니까 나를 들먹이며 '마지막 보은' 어쩌고 하면서 감성팔이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솔까말 씽크풀은 전쟁터도 아니고 작전캠프도 아닙니다.

비판을 용인하지 않은 우두머리와 그들을 추종하는 독개미들의 전용 놀이터일 뿐이죠. 

..................

보은과 보답...

이순간 물러나겠습니다...

책임지고 영원히 떠나겠습니다...

..............

이 시점에 이러한 생각들이 과연 적절한지...

인지하시고 계시는 주주님들도 계시겠지만...

지금은 다음 게시판에서 코람데오77 (셀트소액주주)이라는 필명으로 글을 쓰시고 계십니다...

삶의 이유님이 이곳에 글을 올리실때마다 ...

이에 대한 비판과 독설 아닌 독설을 연일 날려대십니다..

오늘도 쉬지 않고 행하십니다...

삶의이유님께서도...

늘 셀트소액주주님을 말씀하셨으니까...

다음 게시판에서 셀트소액주주님의 글을 읽으실거라 생각해봅니다...

글을 읽으실때마다 ...

비판의 글들이 주를 이루니 순간 순간 감정의 기복이 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감정의 기복으로 인해 큰일 앞에두고 혜안을 흐리실까 이 점도 무척 염려스럽습니다..

삶의이유님이 누구십니까...

이 운동의 구심점이자 마지막 보루 아니십니까...

지금은...

주주님 모두다 조금 더 냉정해지고 냉철해지며 서로 힘을 모아 시야를 넓혀야 합니다...

발목잡기가 아닌 소소한 의견개진의 경우에는...

집행부에서 귀 기울이며 취할것은 취하고 버릴것은 버려가면서...

최선의 차선의 방법들을 강구해 나가야 할 시점입니다...

만분의 일이라 하더라도...

혹여 원치 않은 결과물로 귀결되어지면...

1만의 주주들은 동참했기에 그 처참한 결과물을 담당히 받아내겠지만...

나머지 의사표시 하지 않으신 9만의 주주님들에게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재산상의 손해를 입히게 됩니다...

커뮤니티의 활성화도 필요하지만...

보다 큰 차원에서 어떻게 하면 명분과 당위성을 하나둘씩 더 추가시키며...

혹시 모를 염려에 대비해서 참여하지 않으신 9만주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내는 방법에 대하여

서로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