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지금까지 코스피이전과 관련된 예상 리스크에 대해여 합리적 의심과 건전한 비판을 한 것 같네요. 그래서 9월 29일 임시주총이 끝나는 날까지 의심과 비판을 접을까 합니다. 이건 빈말이 아닙니다.

솔까말 더 파헤쳐 봐야 나올 것도 없고, 너무 깊숙이 들어가면 그건 자살골이나 마찬가지라서... 저도 계좌의 수익이 늘어나길 바라는 투자자랍니다. 그래서 이제는 찌라시의 왜곡 조작에 대해서 팩트와 논리로 비판하렵니다.

셀트리온 독개미 분들께서 저로 인하여 상당한 마음의 상처를 입은 것을 제가 왜 모르겠나요? 씽크풀에서 글을 쓸 때, 제가 지나가는 말투로 그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독개미인 저도 때로는 안티 노릇을 하고 싶다고!

독개미가 왜 독개미인가요? 상당히 논리적이었던 알타리16을 포함한 마루, 복덩이(요즘 팍스넷에서 셀트리온 단타매매중), 그리고 한 단계 아래의 검은고양이, 귀족백작깡통, 맥켄나골드, 하루1포센트 등등 (하도 많아서 다 적을 수가 없네요) 수많은 안티 및 악티들과 싸우면서 몸속에 사리가 생길 정도로 악으로 깡으로 버틴 덕분이 아니던가요? 

사실, 제가 과거에 '개미나라짱'이라는 이름으로 팍스넷의 몇몇 종목에서 안티했던 것에 비하면 최근 비판적인 글은 매우 양호한 편입니다. 더 심하게 할 수도 있었는데, 차마 레드라인을 넘지는 못하겠더군요. 그것은 제가 여전히 셀트리온 독개미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서로 상처 주고 상처 받았던 묵은 감정은 다 내려놓고, 코스피이전 성공을 위해서 한마음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네요. 그게 싫다는 분은 개인적으로 글을 날려 주세요. 언제든지 토론이든 논쟁이든 대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