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태산님께서도 참 어지간 하십니다.
계속되는 보이지 않는 언쟁에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머. 오랜 눈팅족으로 이런말할 자격이나 있을까 싶지만 계속 이런분위기가 이어질까하여 쪽팔림을 무릅쓰고 몇자 적습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들을 거의 다 읽었습니다마는 태산님은 연배도 있으신거 같고 아시는것도 꽤 있으신줄 알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면.
지금 이 시국은 개미투자자와 적폐세력간의 전쟁중인 치열하고도
혼란스런 시국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시는 씽크풀 집단지성은 지금껏 일부 부작용이 있었더라도 잘 움직여 왔습니다.
셀소주님이나 이유님 등 개미들을 이끌어 주실분이라 생각했기에 씽크풀 집단지성이 그리 움직여 왔던 것이구요

지금 태산님께서는 모두가 염두에 둬야할 의견의 개진이라 말씀하시는듯한데 그런 의견들 평상시에 많이들 말씀 하셨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쟁중입니다.

소대장이 지금 전원 수류탄투척후 보병 돌격 명령 내리는데 엄호할 병사가 지금 엄호하면 위치가 노출되니 엄호사격은안된다고 다른 엄호병들 의견 물으러 다니며 사격자제 시키면 돌격나간 병사들은 어찌됩니까?

일단 집행부가 결정을 내리면 설사 희생이 생기더라도 목숨걸고 따라야 하지 않습니까?
코스피 이전건이 실패로 돌아가거나 소액주주들의 바램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어느누가 집행부 원망을 하겠습니까?
같이 싸웠지 않습니까?

여기는 군대가 아니니 집행부 맘에 안드시면 참여 안해도 됩니다마는 다른 엄호병들마저 사기를 저하시키는 말 계속 하시면서 욕설 댓글이나 블라를 감수하실 건지요?

태산님께서 현 집행부정도의 신뢰를 쌓으시고 그분들 만큼의 노력을 하신다면 집단지성은 태산님을 따를겁니다.

블라를 당하시고 일부 과격한 댓글에 맘 상하신것은 이해가 갑니다. 저도 별말 아닌말 썼다가 공견소리도 들어봤습니다.

코스피 이전의 큰 전투를 앞두고 모두 한마음으로 전투에 임했으면 하는 마음에 쓴소리좀 드렸습니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자제를 부탁드리고 앞으로 시기에 맞는 좋은 의견의글로 씽크풀에서 뵈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푹 주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