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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코스피에 이전하고 코스피200에 편입될 경우, 유동비율을 고려하여 3000억원 정도가 유입된다고 오늘 다시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코스피200이 시총기준인 줄 알았는데, 유동비율을 함께 적용하나  봅니다.

이것은 개인투자자 비중이 60%에 달하는 셀트리온에 더욱 유리한 구조가 되고,
개인투자자 비중이 20%에 불과한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는  불리한 구조가 됩니다.

그럼, 셀트리온이 코스피로 이전할 경우 매수 대기하고 있는 주식은 얼마나 될 지 정리해 봅니다.

1. 코스피200 추종자금: 3000억원

2. 국민연금: 최소 5%=613만주x12만원=7356억원(시총13조가 넘는 롯데케미칼의 경우 국민연금 9.8% 보유)

3. 국민연금 제외한 국내 기관투자자: 최소 5%=613만주x12만원=7356억원

4. 8/18일 현재 공시된 공매도잔고: 11,512,821주x12만원x0.5=6908억원(절반만 청산한다고 가정할 경우)

5. 기타 국내외 액티브자금: 2000억원

이 정도로만 해도 2조6620억원이 되네요.
주가 12만원으로 위 자금을 다시 주식으로 전환하면 2218만주, 18% 지분이 됩니다.

이 정도면 지극히 소극적인 지분으로 볼 수 있겠죠?

아직까지 셀트리온에 기관들의 투자가 전무하고, 국민연금의 투자가 전무했던 불우한 현실이
코스피 이전으로 이제 전화위복이 되어, 셀트리온 주가에 동력을 불어 넣게 될 것입니다.

만약, 코스닥에 그대로 있게 되면,

국민연금도 투자하지 않을 테고,
기타 국내 기관투자자들도 투자하지 않을테고,
공매도들도 잔고청산을 하지 않을테고,
해외연기금 포함한 국내외 액티브자금들도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정황들을 보면,
이제 셀트리온의 코스피이전은 시간문제이며,

오늘의 매수세력은 이를 인정한 선제적 매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위와 같이 뻔한 수급의 변화가 닥쳐올 것인데,
셀트리온 공매도 세력들이 이제 청산시기를 놓치게 되면,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밝힌 코스피 상장 전 60일경부터 수급의 변화가 생긴다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라면,
셀트리온 공매도 세력들은 그 때까지 기다릴 수 없을 것입니다.

그 때까지 기다린다면, 역시 어리석은 자들일 텐데,
최고의 엘리트 출신들이라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위와 같이 우리의 힘만으로도 저런 수급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거래소가 개선책을 제시한 들, 받아들일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로켓이 이제야 비로소 점화되기 시작하는 듯 하고,
우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짓눌릴대로 짓눌린 용수철이 튀어오르기 시작하는 듯 합니다.

앞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심해져서 개인투자자들을 유혹할 가능성이 큽니다,

셀트리온의 실적이 이제 출발을 시작했는데, 뛰어내리는 일은 없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