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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L&T
35억∼50억달러 초대형 사업


▲ KOC가 발주하는 초대형 쥐라기 가스플랜트 참여사 컨소시엄이 드러나고 있다.
[중동건설 컨설턴트 조성환] KOC가 발주하는 초대형 쥐라기(Jurassic) 가스플랜트 1단계 프로젝트의 EPC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컨소시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입찰에 초청받은 업체 중 가장 먼저 SK건설은 페트로팩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그리고 사이펨은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은 L&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입찰에 적극 참여할 태세다.
EPC입찰서는 9월 중에 발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산 5.9억 입방피트의 가스플랜트를 건설하는 35억∼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쿠웨이트 민자사업청인 KAPP가 발주하는 카브드 민자 폐기물 에너지화시설 프로젝트(Kabd Municipal Solid Waste Project)의 개발업체로 프랑스의 CNIM(Constructions Industrielles de La Mediterranee) 컨소시엄이 최저가를 제출한 오스트리아 EVN의 경쟁을 제치고 지난달 21일 선정됐다. 정식 계약은 정부 감사원의 검토를 거친 후인 2∼3개월 내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하루 3,275톤의 생활 폐기물을 연료화해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시설(Waste-to-Energy)을 카브드(Kabd)지역에 건설하는 8억 달러 규모의 민자사업이다. EPC계약 기간은 44개월이며 준공 후 25년간 운영해서 생산되는 전력은 수전력부에서 구매한다.
가스신문 kgnp@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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