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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9월16일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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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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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53 2017/09/1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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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5일(이하 현지시간) 1개월 반래 고점 수준에서 보합세로 주말장을 닫았다. 런던 시장의 브렌트유도 변동성 장세를 펼친 끝에 소폭 상승, 5개월래 최고 종가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수요 개선 전망과 미국의 점진적인 정유시설 재가동 소식에 주간 기준으로는 7월말 이후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기준물인 WTI 10월물은 전일 종가에서 변화없이 7월31일 이후 최고 종가인 배럴당 49.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49.41달러~50.13달러.

런던 대륙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5센트, 0.27% 상승한 배럴당 55.62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4월13일 이후 최고 종가다. 거래폭은 54.86달러~55.85달러.

11월물 기준 WTI에 대한 브렌트유의 프리미엄은 5.10달러를 가리키며 전일 종가 5.12달러에서 소폭 축소됐다.

주간 기준으로는 WTI가 7주래 최대폭인 5.1% 상승했다. 브렌트유도 7월말 이후 최대폭인 3.4% 오르며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글로벌 감산 노력이 효력을 발휘하며 시장 수급이 타이트해졌다는 신호를 보내고 내년 원유 수요의 증가세를 예상했다. 이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성장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유럽과 미국의 강력한 수요,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감산에 힘입어 글로벌 원유 공급과잉이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래디션 에너지의 진 맥길런 시장 리서치 디렉터는 "국제 기구들의 개선된 전망이 새로운 투기적 거래를 야기했다"며 "미국의 4분기 경제 성장세가 취약할 경우 트레이더들이 롱 포지션을 거둘 수 있기 때문에 유가가 현 수준을 유지하려면 수요 측면의 뒷받침이 계속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이번주 원유시추공 수는 1월 이후 최대폭인 7개가 줄며 749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16일로 끝난 주 이후 최저 수준으로, 14개월째 이어졌던 시추활동 회복세가 취약한 유가 때문에 정체됐음을 시사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정유 시설들이 속속 재가동하면서 허리케인이 원유 수요에 미친 추가 증거를 포착해보려 하고 있다. IHS마켓에 따르면 지난 13일 허리케인 피해를 입은 20개 주요 정유 시설 중 13개가 정상, 또는 거의 정상 수준의 가동률을 회복했다.

HSBC 분석가들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정유시설의 폐쇄를 배제하더라도 2017년은 수요 성장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는 유가 상승을 지지할 핵심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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