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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不義)'는 '의리, 도의, 정의 따위에 어긋남'입니다.
'불의'를 보고 참는 것은 '진정한 인내'가 아닙니다.
'불의에 대하여 일으키는 분노'를 '의분(義憤)'이라고 하며 '의분'하지 않는 자는 '불의'를 저지른 자와 똑같은 자입니다.

주자(朱子/1130~1200)는 '혈기(血氣)의 성냄은 있어서는 안 되지만 이기(理氣)의 성냄은 없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불의'를 피하고 외면하는 자는 비겁한 자입니다.
'불의'를 보면 뜨겁게 '분노'해야 합니다.
'불의'를 보면 온 힘을 다해 '항거(抗拒)'해야 합니다.
'불의'를 보면 의롭게 싸워서 '불의'를 기어이 무찔러야 합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이며 그렇게 하지 않고는 '정의(正義)'를 세우고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수있는게 있다면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깨어있는지성! 행동하는 양심만이 이세상을 바꿀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