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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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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81 2017/10/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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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 (또 삭제당함! 삭제 이유라도 알자)
**17.10.22 19:56

국내 바이오시밀러 산업을 대표하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두 회사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 엇갈려 귀추가 주목된다.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을 결정한만큼 업종 대장주격인 두 회사에 대한 비교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한해 코스피 상승장을 견인한 IT주의 '주도주' 타이틀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최근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승세는 매섭다.
연초 이후 셀트리온 78%, 삼성바이오로직스 148% 상승

셀트리온은 올해 초 10만8200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18일 장중 20만원을 넘어서더니 연초보다 78% 상승한 19만2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9일 조정을 받아 다소 하락한 17만5200원으로 장을 끝냈지만 올해 시장 주도주 역할을 했던 삼성전자(연초 이후 54%), SK하이닉스(76%)보다 높은 상승률로 기염을 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올해들어 148%나 뛰었다. 전체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중 31위에 해당하는 상승률로 10만원 이상 종목 중 가장 높고 시가총액으로는 앞 30개 종목을 압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급등으로 같은 삼성에스디에스와 삼성화재, 삼성생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그룹내 상장계열사 시총 3위로 올라서며 위상이 달라졌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18일부터 조정을 받기 시작해 19일 37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록적인 성장은 올 들어 각종 국내외 신약판매와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 바이오시밀러 업종의 고성장 가능성 등의 영향인 것으로 봤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2020년까지 800억달러(90 조원) 규모의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이 특허 만료가 예정되어 있어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높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보다 평균 30% 저렴해 주요 시장인 유럽.미국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증권업계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시가총액 규모나 성장세는 비슷하지만 주가 상승 요인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를 토대로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상반된 평가를 내놓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완벽한 동일업종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전제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을 전문으로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분 94.6%를 소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영위하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은 두 회사를 비교대상으로 봤다.
3분기 예상 매출액, 셀트리온 5000억원 vs 삼성바이오로직스 49억원

익명을 요구한 모 증권사 연구원은 "당장 실적을 단순 비교해도 두 회사의 차이는 대번에 눈에 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6만ℓ급 CMO 시설을 갖췄다고 하지만 이를 풀가동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적이 뒷받침되고 있는 셀트리온에 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지나친 기대감이 작용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분기 실적을 기준으로 셀트리온은 상반기 매출액 4427억원에 영업이익은 2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8%, 118.8% 증가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같은 기간 매출액 1708억원으로 25.4% 증가했으나 5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4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지만, 최대 5000억원대로 예상되는 셀트리온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시장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셀트리온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세계시장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베네팔리(오리지널 엔브렐)가 상반기 1700억원 매출을 기록했지만 플릭사비(오리지널 레미케이드)의 상반기 매출액이 28억원에 불과한 건 뼈아픈 부분"이라며 "과연 셀트리온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헬스가 내놓은 최근 자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국내 출시한 2종의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베네팔리의 국내명)와 렌플렉시스(플릭사비의 국내명)의 매출은 국내 시장서 올해 상반기까지 6억9000만원, 1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다만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영위하고 있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방향성이 뚜렸하다는 점과 업계 주요 업체로서 입지를 선제적으로 다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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