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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B&Co 지분율 100%인 대림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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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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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1 2018/01/1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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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홈시스 등 생활가전업계 '렌탈 사업' 고삐죈다
파이낸셜뉴스 2018.01.16 19:39

쿠쿠홈시스 해외진출 추진.. 코웨이 의류청정기 출사표


'소유'하지 않고 '소비'하는 공유경제가 올해도 문화를 넘어 기업화.산업화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생활가전 업체를 중심으로 고객을 잡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국내 생활가전 업계에서는 '렌탈'이라는 이름으로 공유경제가 자리 잡아가는 모양새다. 16일 쿠쿠전자에서 렌탈 사업 전담 법인을 분리한 '쿠쿠홈시스'가 코스피 시장에 재상장되면서 렌탈업계 1위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렌탈 업계 1위 코웨이는 의류청정기 등 신제품 출시로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림비앤코가 100% 지분을 소유한 대림케어와 SK매직, 청호나이스도 올해 렌탈 부문 확대에 나선다.

■코웨이, CES 혁신상 수상 FWSS 의류청정기 출시

지난 11일 코스피에 재상장된 '쿠쿠홈시스'는 기존 정수기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신규 카테고리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진출 3년 만인 2017년 말 총 누적 정수기 렌탈 계정 수는 당초 목표인 20만개를 뛰어 넘는 25만개를 달성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올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메리츠종금증권 양지혜 연구원은 "올해 쿠쿠홈시스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1.7% 증가한 3465억원, 영업이익 역시 유사한 증가율로 5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렌탈 강자' 코웨이는 렌탈사업부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 매출은 정수기(40%), 비데(13%), 공기청정기(13%) 등으로 분포된다. 코웨이는 오는 5월께 2018 CES 혁신상을 수상한 FWSS 의류청정기를 출시해 업계 1위를 수성한다는 계획이다.

■사업확장, 신제품으로 '고객잡기'

지난해 118만 계정을 기록한 청호나이스는 렌탈 계정을 늘리기 위해 렌탈 의무 사용 기간(3년) 사용 시 대상 제품의 렌탈료를 약 10~20% 정도 할인해주고 있다. 또 올해 최소 1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해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3.4분기말 118만 계정을 기록해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였던 SK매직도 렌탈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케이프투자증권 신민석 연구원은 "SK매직이 계정 수 200만 계정 돌파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 "계정 수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대림비앤코 자회사인 대림케어(지분 100%)도 욕실 제품을 중심으로 생활가전 렌탈을 진행한다. 모회사의 전공분야를 살려 비데 사업에 특히 힘주고 있다. 대림케어의 도기일체형 비데는 의무 렌탈 사용 기간 5년이 지나면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고, 렌탈시 부분적으로 등록비, 설치비를 면제해준다. 올해는 비데 렌탈 뿐만 아니라 정수기, 전기레인지 등 주방 가전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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