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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비가 내리는데 비가 왜 오느냐고 묻는다면..

셀트소액주주
45분 전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먹구름이 잔뜩 껴서 그렇다"

"저기압으로 인해서 하늘로 증발했던 수증기가 뭉쳐서 비로 내린다."

뭐, 여러 가지 원인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자고요.

그런 원인이 있다고 해서 항상 비가 내릴까요?

즉, 저기압이라고 해서 반드시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닐 겁니다.

먹구름이 잔뜩 꼈다고 비가 항상 내리는 것도 아닙니다.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이러쿵저러쿵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비가 내리는 모든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만약 그게 가능했다면, 기상청에서 일기예보를 그렇게 틀릴 이유가 없겠죠.

결국, 비가 내리는 것이나 오늘 주가가 조정하는 것이나 그럴 듯한 설명은 가능하겠지만

그게 진짜 원인이 맞는지 틀린지 누가 판정할 수도 없고 판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비가 내리면 "아, 비가 내리는구나."하면서, 밖에 내놓은 빨래를 걷으면 됩니다.

주가가 내리면 어찌하는 게 좋을까요?

"아, 저가에 매수할 기회를 주는구나!"

"추매할 자금이 없어서 그냥 구경만 해야지. 어차피 당장 팔 것도 아닌데."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될 일이죠.

셀트리온 장투 독개미라면 당연히 다음과 같이 말하겠죠?

"뭐, 내리든가 말든가 내 관심은 CT-P27 임상 2b 종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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