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늘 가던 주치의께 별로 아프지 않다고 머리만
아프다는 큰 딸애 데리고 갔습니다.
어제 밤에 받은 포스트 한장들고요..
병원에 가니 곳곳에 제약사 약선전과 예방주사
포스트가 난무 하더군요
도저히 붙일곳이 없어보였지만 딸래미 들어갈때
들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딸래미 목안이 독감증상 처럼
보인다길래 얼른 검사하자니 삼일 되었으면
미열이라 치유단계로 타미플루등이 소용없다
하네요
바로 포스트 보여드리니 선생님 당황하십니다
친분이 있던지라 붙일곳은 없지만
일전에 출력해드린 임상 안내문을 옆에 두고
계신다면서 이걸로 안내하겠다고 하시네요
딸래미 독감검사하자고 조르고 독감 판정
안되도 된다고 하고 A형이면 더 좋다하니
선생님 많이 당황하시면서 제약쪽에 계시냐
하네요 제가 전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한다고 했네요 ㅎㅎ
제약쪽 아니다하고 내가 옮고싶어 그런다하니
A형은 아닐거라 하시면서 A형은 정말
아프다고하시네요
삶의 이유님 정말 존경합니다.
선생님 말씀이 년초까지 정말 심했다하시며
본인 병원에서도 하루에 20명씩 나왔다고
지금은 사그라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꼭 한명만이라도 부탁한다고 나왔습니다.
아파트 게시판에 오만오천원 주고 일주일 붙인것 소용 없음을 알았습니다
좀더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 해보입니다
지기님 이유님 감사합니다
겁많은 주주가 할수있는일은 이렇게 작은 일
밖에 없네요 쾌차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