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오늘 11시 30분에 나온 보도에 의하면, 

올해 국내 자동차 업계의 영업이익이 6조 8,030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증가할 전망이며, 

특히 기아차는 영업익이  161%나 증가한 1조 7,344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보도 때문인지, 오늘 코스피 종합지수가 1.68%나 하락했어도 기아차 주가는 전일 대비 2.62% 상승했고, 현대모비스(+3.66%), 한온시스템(+3.77%), 평화정공(+2.62%), 화신(+2.27%) 등이 상승했다. 

한편, 화신의 경우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해외 투자가 많아서 환율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특히 브라질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여 대규모 외환 환산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최근 원/헤알화 환율을 보면 작년 12월 말 경부터 상승 추세에 있는데, 원화가치도 달러 등 다른 외환에 대해 절상되고 있는 여건을 감안하면, 헤알화 가치 절상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것을 알 수 있겠다. 이는 앞으로 화신의 브라질 투자에 대해 추세적으로 외환 환산 이익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 주가 지수는 2016년 1월 저점 37.046.07에서 어제 85,495.24로 130%나 상승한 바, 브라질의 경제가 회복하고 있어 내수 경기 또한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겠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을 미루어 보면, 국내외적으로 화신의 올해 영업 환경은 작년에 비해 매우 긍정적인 쪽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다. 이를 간파했는지,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입질을 하고 있고, 일봉차트로 보면, 올 1월 하순에 상승전환한 주가 20일 이동평균선 위에 있는 주가 60일 이동평균선 부근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오늘 상승으로 바로 위에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 돌파를 시도할 위치에 올라섰다. 주봉차트 상으로는 20주 이동평균선 4,693.25원을 돌파했다.

▲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택배맨>TV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