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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증권이 분석한 종목리포트를 보면 만도에 대해서 다른 관점으로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Neutral(하향)와 매수(유지)가 제시되고 있는데 각 투자의견이 나온 배경과 향후 전망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은 "예상보다 낮은 수익성"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하며 투자의견을 Neutral(하향)로 하향했다. 반면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신뢰의 행보"라는 설명과 함께 기존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 매수(유지)를 그대로 유지했다.

내용을 보면 하나금융투자증권은 만도(204320)에 대해 "2017년 배당은 예상보다 크게 낮은 1,000원으로 결정되었는데(2016년 5,000원), 통상임금 비용 때문에 일시적으로 낮아졌고 2018년에는 4,600원으로 복귀할 것이다(기대 배당수익률 1.6%). 한편, 1/5 주식분할(액면가 5,000원→1,000원)은 주식매매 수급을 원활하게 할 뿐,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영향이 없다"라고 전망했지만, 신한금융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현대/기아차의 중국 판매 회복(2Q18F +100~150% 전망)이 본격화될 전망이고, 자율주행/로보택시 등 차세대 자동차개발이 진행되면서 동사의 전장부품(EPS, IDB)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는 것을 강조했다

만도에 대한 하나금융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증권의 투자의견은 대부분 매수였다. 실제로 주가의 움직임은 각 증권사의 투자의견과 높은 상관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증권사가 투자의견을 제시했을 때, 주가가 반드시 투자의견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