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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지진을 보고(태허의 생각 제1장3-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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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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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82 2018/02/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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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포항지진을 보고(


   지진은 장래를 향한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일이 오게 마련이다. 지구는 성간물질로 인하여 몸집이 커지게 되어 있고 그에 따라 중력이 커져서 내부의 마그마 작용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마그마 움직임의 강도에 따라 흔들림의 크기로 지진을 유발한다. 땅은 석유 같은 가연성 부존 물도 지니고 가스 같은 위험한 폭발물도 지닌다. 지구 질량인 물질 자체가 중력으로 마그마를 존재하게 했다. 마그마의 활성화를 직접 건드리는 물질은 땅이 부존한 가스다. 가스나 석유도 마그마에 접촉하면 마그마의 연료가 되어 도움이 되기도 한다. 가연성 물질의 보탬이 없어도 중력이 높을수록 온도도 높아져서 마그마는 생기게 되어있다. 이 마그마를 감싸고 있는 강한 지층도 고압을 견디지 못하고 균열이 생긴다. 이 균열만 없으면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 마그마를 감싸고 있는 강한 지층이 거북이 등처럼 균열을 이루면 균열 층의 땜박 작용과 터지는 샐틈 작용의 일로 마그마 부피의 압력 힘에 땅거죽의 흔들림을 주게 된다. 이 흔들림이 바로 지진이다. 단층대끼리 밀기도 하고 마그마가 공간으로 스미기도 하는 동작에 지진의 강도가 생긴다. 단층대의 터진 공간 땜질을 견디지 못하면 밖으로 터져 화산이 된다. 화산이 되거나 바다처럼 수중에서는 땜질작용의 효과가 커서 마침내 휴화산으로 멈추기도 한다.


   포항. 경주지진 단층대는 약한 단층으로 보이나 일본열도 오키나와까지 환태평양대의 매우 큰 단층의 영향에 속한다. 이 단층대는 활성화 단층으로 지금도 크게 활동하고 있는 지진 단층대다. 그래서 지금의 일본열도를 형성하고 활화산도 많이 가지고 있다. 일본열도 단층대가 아시아 대륙 지표층과 사이에 같은 덩어리로 유지하기 어려워 마그마가 끼어드는 틈새를 만들고 있다. 이것이 바로 경주.포항지진 원인이다. 즉, 일본열도 지표 밑에 있는 마그마와 대륙의 지표 아래 있는 마그마 높이가 기울어지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일종의 작은 단층대가 생기는 중인지도 모른다. 지진은 예보하기도 어렵고 불가능하다. 인간의 능력으로 지진을 막기도 불가능하다. 마그마를 둘러싼 지층이 깨어짐을 막을 수 있다면 지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한반도 쪽 대륙지층 대와 일본열도 단층대 사이에 동남해 지지대 지층의 불안함이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기울어지는 현상이다. 여기에 작은 단층대가 생길 수도 있다. 점점 단층대가 커지면 화산도 유발할 수 있는 일이다.


   지진은 예보가 어렵다고 앞에 썼지만, 땅속에 사는 쥐는 감각으로 미리 지진의 발생을 빠르게 알아낸다. 지진이 처음은 미진으로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게 시작하는 수가 많다. 사람이 감각으로 느끼지 못하는 약한 흔들림이지만, 쥐의 습성은 예민하게 반응한다. 쥐의 오랜 조상 시절부터 유전형질로 감각을 물려받은 일일 것이다. 쥐가 일생 동안 일깨우고 유전적으로 전달된 생존수단의 훌륭한 방법이다. 지진 초기의 가벼운 흔들림이 사람은 느끼지 못해도 상당한 유예 시간을 충분히 주고 난 다음 강한 지진이 온다. 그래서 쥐처럼 민감한 동물은 지진을 대비하여 섬세하게 감각 활동을 한다. 진동이 매우 큰 농기계 작업 차량을 운행해 보면 사과나무 뿌리에 숨었던 쥐나 뱀이 미리 진동을 느끼고 도망치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땅의 진동에는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들에게는 먼 조상 시대부터 유전형질에 깊이 새겨진 감각 습성이다.


   옛날 이런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부자로 사는 선비 집에 젊은 자식들이 쥐가 곡식 뒤주를 파헤쳐 손해를 입힌다고 온갖 심한 말을 늘어놓는다. 사랑에서 아버지가 아무리 미물 짐승이지만 처신 사나운 말을 함부로 내뱉는다고 꾸지람을 하신다. 왜 쓸모도 없는 쥐 편을 드느냐고 도로 아버지를 나무라는 눈치다. 그래도 아버지의 말씀은 항상 지나고 나면 옳은 말씀이라 말대꾸를 중지하고 수긍한다. 아버지는 쥐도 먹고 살아야 하는 생명이다. 나쁜 말을 사용하면 사람 버릇이 나빠진다. 그런 후에 며칠 지나자 아주 심각한 지진이 일어났다. 갑자기 마당에 쥐 떼가 나와서 춤 놀이를 벌이고 있서 아버지는 가족들을 불러모았다. 희한한 구경거리라고 빨리 나와 보란다. 문을 열고 내다보니 기상천외한 희극이 벌어지고 있었다. 나오는 사람마다 감탄사를 연발하니 모든 가족이 전부 나와서 구경하고 있었다. 쥐무리가 입을 맞추기도 하고 포옹도 하고 춤도 추는 듯했다. 쥐들의 서커스를 보던 중 갑자기 지진이 일어났다. 쥐들 춤 놀이 구경하던 가족들이 몸이 흔들려 옴짝달싹 못하고 자빠지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사이 기와지붕이 갑자기 폭삭 내려앉고 말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쥐들은 지진을 감지하고 미리 피난처를 찾고자 쥐 가족을 안내하느라 정신없는 난리굿을 치르는 중이었다. 쥐로 말미암아 온 가족이 죽음에서 살아난 이야기다.


    하찮은 쥐가 사람을 살려내듯 지구는 육지보다 바다가 더 넓은 이유로 마그마를 보호함이 된다. 조물주는 지구의 나이를 점검하고 제시간에 블랙홀로 반물질의 세계로 가자면 시간이 없다고 저승사자처럼 느낀 모양이다. 시간이 가고 해가 갈수록 지진은 더 심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는 지구과학이 이미 밝히고 알려주고 있다. 지구 행성은 블랙홀로 사라져야 하는 시간이 임박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가 지구를 감싸고 있으면 마그마 온도는 수천 만도로 유지하기 쉬워진다. 다가오는 블랙홀은 지구가 핵심이 되어 만들어 낼지도 모른다. 사람은 사람답게 처신을 옳게 해야 한다. 그래야 이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일이다. 정치적으로 원수가 되어 싸움박질하지만 말고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아파트는 강도 15도의 지진이 와도 걱정 없도록 지어야 한다. 핵무기 만들어서 싸움준비만 하지 말고 너그럽게 베푸는 방법을 연구해야 옳다. 남을 사랑해야 늘 좋은 생각이 떠오르고 좋은 생각은 인류를 다른 살기 좋은 행성으로 원만하게 이주시켜준다. ( 글 : 박용 2018.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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