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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옥석을 가릴 줄 모르는데, 왜 몰라 주냐고 강변해 봤자 입만 아픕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분기 실적은 참담한 어닝쇼크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어닝쇼크라는기사를 보기 어렵네요.
역시 그들만의 세상이죠.

연합인포맥스 기사 중에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이내에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산됐다.”

즉, 증권사들은 1분기 삼바로직스가 23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실제로 100억원을 만들었으니 실제로 58% 나 전망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니 엄청난 어닝쇼크죠.

만신창이가 된 당기순이익은 제외 하고라도 참 입에서 담기도 부끄러운 분기 100억원을 가지고 셀트리온과 경쟁사라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셀트리온보다 훨씬 많은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매출도 수천억원이라는데 이익이 나지 않습니다. 이런 회사가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자회사를 관계회사로 바꾸어 5조원이 넘는 가치를 창출한 회사가 갑자기 관계자회사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군요.

관계회사가 다시 자회사가 되기 전의 회사가 관계자회사인가요?^^

멍청한 시장이 아직도 옥과 돌을 구분하지 못하니,
우리는 보물을 내다 팔 수 없습니다.

돌을 옥이라고 좋아하는 시장에
옥을 내 놓아 봤자 헛일입니다.

시장이 옥과 돌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가질 때까지
우리의 보물은 절대로 시장에서 거래하지 말아야 합니다.

돌을 옥이라고 비싼 값을 지불한 대가는 그들이 알아서 잘 치루겠죠?

불공정한 자본시장을 떠나서 엉터리 투자자들로 가득찬 시장이 현명해 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