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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조우현 기자]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최근 금융당국을 비판했던 것에 대해 사과를 표명했다.



김 대표는 25일 10시 2차 감리위원회에서 발언권을 얻어 “감리위원회 심의에 앞서 최근 저의 부적절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먼저 드린다”며 “감정적으로 격해져 책임을 운운하며 지나친 표현을 썼다.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감리위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전 8시에 개최됐다. 주요 쟁점에 대한 전문검토위원의 보고를 받는 것으로 논의를 시작해, 10시 30분부터 금감원과 삼성 측이 입회하에 대심제를 통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17일 1차 감리위에 출석하던 중 “언젠가 책임을 묻겠다”며 금융감독원을 겨냥한 발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