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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번 삼증 위조주식 발행때 보다 더 꼼꼼한 화면 준비등. 집행부 노고에 먼저 고마움을 전합니다
광화문 앞. 티비에서만 봐 왔던 시위 현장에 나 자신이
마이크를 잡고 비뚤어진 운동장을 향해 목소리 높일줄은
솔직히 제 사전에 없던 시나리오 였습니다.
물론 지난번 금감원 앞에서도 했습니다만.

젊은 분들이 적게 오실까 걱정했는데 시간이 되니
제법 많이 참석 하셔서 마이크 잡은 손과 목소리에 더욱
힘이 들어 갔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먼 시골에서. 지방에서 열일 제끼고 오신 님들께도 재삼 고마움을 전합니다.

특히 파김치 부부님은 모두들 배고플까봐 감자떡과
백설기도 한 박스씩 가져 오시고...
고맙구요. 무엇보다 굳센 맘으로 지독한 암도 떨쳐 내시길 간절히 기도 할게요.

셀 주주가 되고..삼성의 적폐를 알면 알수록 정의감도 불타 오르지만 이렇게 구석 구석 썩은 인물이 자리잡고 악행을 죄의식 하나 없이 저지르니 환장할 노릇 입니다.
원체 국민과 나라 알기를 개.돼지 취급을 하니...
마치 악어와 악어새가 공생 하듯 ...
그냥 이렇게 살아야되나? 회의감도 들구요.

오늘 자유발언..삼성의 벌금내역을 검색해 보니...
힘없는 개인이나 약자 에게는 악랄하게 못된짓을 일삼고
힘센 미국에게는 수천억씩 벌금을 납부 했더군요.
부시때 가격담합으로 3,000 억원.
어제 특허권 침해로 5,500억원.
그리고..국내 교수가 개발한 배터리 수명연장 특허는 땡전 한푼 안주고 쓰고있고...그와 반대로 애플은 교수에게
100억원을 지불 했다 더군요.

특허료는 소비자에게 모조리 포함해서 기기값을 받고 있으면서 어찌 상대방에게 댓가를 지불 생각은 안하는지??
참말로 두꺼운 인두껍 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수많은 종류의 벌금이 있는데 검색하니 안나오다군요...다 틀어 막고.

끝으로 우리가 아무리 고함을 지르지만 현정부에서
금융개혁과 적폐청산 의지가 시들거나 조금이라도 빈틈을 보이면 물건너 가는것 입니다.

5년 임기 잠깐이고 벌써 2년째...
중반 넘어가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쇳뿔도 단김에 빼야되고...
우리 진주말로..에나 단디 해야 합니다.

금융위원장도. 금감원장도 문정부가 임명하는것이고
결과를 살피고 챙기는 것도 현정부 입니다.

원체 깊이 박힌 적폐청산..
이번 정부에 기대를 해 봅니다.
정말 성공하는 정부가 되길...
그래서 국민이 신나는 세상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