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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19일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주주연대, 희망나눔 주주연대와 함께 낸 공동 성명에서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주요 외국계 증권사를 포함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13년 이후의 공매도 실태를 전면 조사하고 위법 사항에 대해 강력히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또 기관들이 불법적으로 이용하는 '선 주문-후 입고' 방식의 공매도 주문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업무 절차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