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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국민연금공단을 관할하는 정부부처인 보건복지부에서는

"정부는 국민연금 기금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에 공개하는 투자내역을  

확대한다. 국민연금은 지금까지 국내주식 지분율 5% 이상인 종목만 공개했다.  

앞으로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모든 종목을 공개 한다. 약 774개 종목이 대상이다"
라고  박능후 장관이 직접 공개적으로 천명 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셀트를 포함한 제약, 바이오 업종의 보유량 변화에 관심을 기울였으나

아무런 공지가 없었고, 웹 검색을 해봐도 특별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다만, 기존 운용방식과 동일하게(자본시장법 규정에 의거 5퍼센트 이상의

"대량 보유"를 "매 분기"마다 공개하여야 함) 운영됨을 밝히는 

아래 정도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 메디컬 투데이 >>    김동주 기자 (2018. 7. 6자) 

국민연금공단이 올 2분기 들어서 한미약품, 일양약품 등의

주식 매입 규모를 늘렸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5% 이상 보유한 주요기업들의  

보유주식 변동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대원제약, 부광약품, 대웅제약, 일양약품, 한미약품 등의 보유 지분율을 올 1분기 대비 1% 이상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로 ▲한미약품 지분율이 9.22%에서 10.26%  ▲대웅제약이 7.15%에서 8.20%     ▲부광약품이 6.1%에서 7.13% ▲일양약품이 6.07%에서 7.08% ▲대원제약이 9.89%에서 10.89%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LG화학, 메디포스트, 큐리언트 등의 보유 주식 수는 감소했다. LG화학은 전 분기 9.74%에서 8.72%로 감소했고 메디포스트는  보유 지분율은 5.07%에서 3.57%로 1.50%포인트 감소했다. 큐리언트도 5.02%에서 3.93%로 줄었다. 

※※ 사실 예상했던 대로 우리 셀트 언급은 전혀 없네요. 

그래서 제가 3일전에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담당과장 앞 전화했습니다.   

(1) 지난 4월에 대국민 약속한  

전체 보유주식 공개는 언제 하느냐?  물었더니  

==> 이번 7월말 이전에 공개할 예정이랍니다.  

(2) 이번에 공개시 보유 기준일은 최근월 이죠? 라고 물었더니        

==> 아니다. 2017년 12뭘말 기준이다 라고  

전혀 뜻밖의 답변이 나오더군요.    

저는 최소한 "매분기" 또는 "매월"을 기대 했거든요.

 (3) 다음 공개 시점은?

 ==> 6개월 후 동일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월" 기준으로 공개 해야만  공단 및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요청으로

통화를 마무리 했습니다. 

국민연금,  아직 개기금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