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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외)최저임금 토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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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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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11 2018/07/22 00:28

게시글 내용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학생들은 알바만 일년내도록 해야
학비를 벌어서 졸업할 수 있다네요.
민주당의원과 한국노총은 아직도 최저임금이 적다고
타당한 논리를 펼치네요.
최저임금을 누가 부담하는지 모르는가 봅니다.
최저임금 저임금노동자를 고용하는 곳은
대기업도 정부도 아닌 600만 자영업자 입니다.
최저임금이 아니더라도 1년도 안돼서 망하는 그들에게
무거운 돌하나를 더 얹어 주는 게 공정한가요?
빈곤퇴치의 책임을 대기업과 정부가 아닌
정년퇴임한 쌈지돈을 털어서 한 소상공인이 져야 하나요?
물론 요람에서 무덤까지 복지도 좋고
최저임금도 국회의원만큼 시급6만원이면 좋지요.
근데 그부담은 당연히 감당 가능한 정부나 기업이 해야지
힘없는 소상공인이 맡아야 하나요?
소리를 낼 수 있는 편의점주는 그나마 다행이지요.
지금 이 순간도 한마디 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개인 사업자가 많은데요.
인심은 정부가 쓰고 부담은 정말 약자가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답답하네요.
2년간 약 30퍼센트 최저임금을 올렸는데
자영업자의 이익이 30퍼 올랐나요?

저임금 노동자도 보호하고 자영업자도 보호할 좋은 아이디어가 없을까요?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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