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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백만장자들의 "부자의 품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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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게시글 정보

조회 3,986 2018/07/22 13:21
수정 2018/07/22 18:38

게시글 내용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된 매우 복잡한 토론이
연속하여 진행되고 있으며
삼벼리 그룹의 각종 위법과 악행사례와 더불어
대한항공 총수일가의 갑질 논란 등을 바라보면서

문득 지난 2016년 3월에 실제로 발생하였던
미국 뉴욕주 거주 50여명의 백만장자들의
"증세 청원서"가 떠오릅니다ㆍ

아래 내용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50여명의
부자들이
2016년 3월에 뉴욕 주지사 및 뉴욕 주 상원에 보낸
청원서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ㆍ
(출처 : KBS 김원장 기자의 기록 등)

"우리는 뉴욕 주민들의 삶의 질을 소중히 여기는
뉴욕의 고소득자들 입니다"로 시작하는 이 편지는
백만장자들의 소득세 "추가과세" 제도의 시행기간을
"더 연장"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ㆍ


"우리는 너무 많은 뉴욕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뉴욕주의 허약한 인프라에 관심이 절실하다는
사실에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문제들을 모른 척 할 수 없습니다.
뉴욕주의 아동빈곤이 도심 일부지역에서 50퍼센트가
넘는 등 기록적인 수준이라는 것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8만명이 넘는 노숙 가족들이 뉴욕 전역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에 대한 증세제도가
내년부터 폐지될 예정인데

이렇게되면 우리 부자들은 37억달러(약 4조 2천억원)가
넘는 뜻밖의 감세효과를 누리겠지만

뉴욕주의 대부분의 중산층은 대략 10억달러(약 1조
2천억원)의 세금을 더 내야 합니다.

더 많이 낼 수 있는 우리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 주세요"


어떻습니까? 그야말로 "부자의 품격" 아닙니까?
"노블레스 오블리주" 역시 떠오르네요.

그분들이야말로 "각자도생"이 아니라
"다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실천했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 주주연대의 기본이념과도 일맥상통 하고요.

그 편지의 끝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공정한 몫을 부담할 능력도 있고
책임도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든지 지금의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
아니 더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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