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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견딜것 같고 끝날줄 모를것 같던 관측시작후
역사상 최고의 폭염도 어제부터 자연의 섭리에따라 빠른속도로 저녁날씨가 변해가고 있네요.

지난 한주간 치열했던 주주운동과 공매도,공매알바들 발악을 보면서 우리 주주님들 독기만 더 올랐지요.^^

이제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 차분히 주식 투자의 본질인 나는왜 주식을 샀고 셀을샀고 아직도 보유하며 추매하고있는가?

그 초심.
처음 셀을 매수했을때 마음과 지금 마음이 어떻게 달라졌나?

오늘 기준으로 올해 1월5일 266900원 이후로 입성하신 주주님들이 아직 손실구간이네요.
물로 그전에 입성했더라도 30만원 중반대에 추매하신 주주님들도 손실인 분도 계시지요.

매일 매일 불안하고 후회도되고 겁도나고...
여기 재능기부자분들 말이 맞는것 같은데 아무리 봐도 앞이안보이고..
셀트 공매도 수량 대차수량보면 어마어마하고...

저도 몇년간은 그걸보면서.
혹시 내가 모르는 회사에 문제가 있나?
여기 장투라는 분들 회사와 모종의 커넥션으로 나를 속이나?
삼성이 한다는데 듣보잡 셀이 살아남을까?
지금이라도 셀트 손절하고 삼바 사야하나?
주총에라도 가봤으면 덜불안할텐데...

별의별 생각 다 드실겁니다.

그런데
차분히 생각해서 처음 매수할때 마음으로 한번 돌아가 보심이 어떨까요?

1. 충분히 공부하고 최소 ctp-27 신약 출시 될때까지, 아니면 10년은 보유한다는 각오로 1차 여유자금의 30%정도 매수후 지속적으로 조정시 음봉추매하며 목표수량 채워가시고 계시는 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2. 만일 단순 주변 귀동냥,추천,언론 등을 접하고 무작정 매수했다면?
주식,부동산, 정선카지노,복권 등 고수익을 노리는 자본은대부분 인간의 욕망을 건드립니다.
수백만 아니 누적 수천만 개미가 그렇게 망해도 왜 뛰어들까요?
인간이 가지고있는 가장 절제하기 어려운 본능. 그 욕망을흔들기때문입니다.

제가 예전 올인의 주인공인 프로 도박사 차민수 사범(이분은 프로 바둑기사입니다) 이 얘기한 말을 지금도 기억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 라스베가스에 도착하면(14시간 이상 비행기를타고)
아마추어는 바로 카지노 게임장으로 간다.
그러나 프로는 호텔 객실로 간다. 그리고 푹쉰다.

우리는 노동을하면서 받은돈은 단돈 천원한장도 길거리에안버립니다.
그런데 도박판에 가면 만원도 돈으로 안봅니다.
그러면서 이길려고 합니다.

만일 회사의 가치를 알면 지금 돈이 없어서 안타까울것이요
주가만 보고 계좌만 매일 들여다 보고있으면 지금 엄청난 고통일것입니다.

과연 23번가의 기적, 셀트리온 길라잡이, 여기 최소 3개월치 인기글 세가지를 읽어보고도 감정이 안다스려지면 건강을 위해서라도 매도하시는게 도움될겁니다.

항상 명심하셔야할 사항은.
주식 시장은 언제나 열리고 2500개 종목이 나를사주세요하면서 꼬십니다.^^

내주머니 돈을 내고 사는것은 모두 내 책임입니다.
그것이 이익으로 돌아오든 영원히 못돌아 오든.

저는 많은 능력자님들 무재칠시 재능기부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단, 그 선택은 제가한것이지요.
여기에도 지난 수년간 제 눈에는 절정고수님들 수없이 오셨다가 수없이떠났습니다.
그분들이 지금 여기 버티고 있는 수많은 주주님들보다 성공하셨는지는 실패하셨는지 모르겠지만요.

이번주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셔서 차분히 마음을 정리해보시면 다음주는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함께하실수 있을겁니다..

상대방의 성공이 부러우면 질투하지 말고 가까이 함께하며배워라... 그것이 내가 성공할수있는 열쇠가 아닐까요?
저는 이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네요..

신규 주주님들 모두 편안한 주말되시고 홧팅!!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