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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단에 산림청장 포함, 산림 핵심사안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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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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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1 2018/09/1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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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 경, 정부가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 (18~19일) 수행 방북단에 산림청장이 포함됨.

아래는 관련 뉴스 :

남북협력 1번지!...산림, 정보통신 분야 떠올라

기사입력2018.09.16 오후 8:28
최종수정2018.09.16 오후 8:56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비서실장이 16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 공식수행원 및 특별수행원 명단을 발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열리는 제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산림과 정보통신분야가 남북협력 핵심 사안으로 떠올랐다.

16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할 200여 명의 방북단 명단에는 김재현 산림청장, 장병규 4차사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 환경과 첨단 기술분야 인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산림녹화 작업과 정보통신기술(ICT) 도입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산림녹화 작업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가장 시급하게 바라보는 현안 중 하나다. 지난 4월 첫 정상회담 일주일 뒤인 5월 3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산림을 되돌리는 것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특별관심사안이다”며 “산립녹화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남북 협력사업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 위원장은 집권 이듬해인 2012년, 10년 안에 황폐화된 산림을 되돌릴 것을 천명했고 2015년에는 이를 위해 국민 총동원령을 발동하기도 했다. 집권 초기부터 꾸준하게 산림복구를 시급한 현안으로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북한의 현재 산림현황은 좋지 않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08년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999년 917만 헥타르(ha)였던 북한의 전체 산림 면적은 2008년 899만 ha로 줄어들었다. 위성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빨간 토양이 드러날 정도로 황폐화된 산림면적은 163만 ha에서 284만 ha (서울시 면적의 약 47배)로 약 50% 증가했다. 북한산림 문제를 연구해온 김경민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은 “북한 산림의 실제현황을 모른다”며 “여기서부터 명확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도 북한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북한 역시 제조업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기술 중심으로 전환할 때라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방북단에는 기술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 위원장과 함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있어 기술개발과 투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이란 얘기가 나온다.

업계에선 북한 측이 정보통신분야의 기술적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한국 기업의 통 큰 투자를 원할 것이지만, 유엔 안보리의 제재 이슈로 인해 쉽게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 분석 중이다. 임종석 실장은 “정상회담 일정과 핵심의제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17일 다시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tw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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