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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경기둔감주이자 경기역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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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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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82 2018/09/25 12:24
수정 2018/09/2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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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등의 여파가 시장에 영향을 주고 셀트리온에도 그러지 않을까 하는 시각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셀트리온이 세계 경기에 영향을 받을 지 그러지 않을지는 셀트리온의 실적에 관계되는 제품들이 경기에 어떤 상관이 있는지를 살펴보면 됩니다.

셀트리온의 주력 3가지 제품 중 램시마는 만성질환 치료제입니다.
관절염/크론병/건선 등 중간에 치료를 멈출 수 없는 질환들이죠.
경기가 좋고 나쁘고에 상관없이 치료를 중단할 수 없습니다.

트룩시마와 허쥬마는 항암제입니다.
항암제 역시 경기에 상관없습니다. 치료받지 않으면 생명을 잃게 되므로 필수제로서 경기와 무관합니다.
오히려 기존 오리지날약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게 되므로 경기가 악화될 수록 저렴한 항암제 시장이 더 커지게 되는 경기 역행 제품입니다.

개발중인 아바스틴/휴미라 바이오시밀러도 마찬가지죠.

바이오시밀러 특성이 오리지날 대비 저가 제품이므로 경기에 무관하거나 경기가 나쁠수록 더 잘 팔리게 됩니다.

세계 경기가 둔화되면, 주가에 영향을 주는 유일한 이슈가 수급이 됩니다.
투자주체들이 투자를 줄이거나 현금 보유를 늘리거나, 채권을 사거나, 금을 사들이거나 하면서 향후 경기가 살아날 때를 대비하므로 전체 투자규모가 작아져서 모든 주식이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약세장에서도 10~20% 정도의 투자가 줄어들 뿐 투자는 멈추지 않습니다.
그럼 당연하게도 주식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주식으로 자금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민감주를 버리고, 경기둔감주나 약세장에서의 성장주에 더욱 더 자금이 집중되죠.

코스피 시총 상위 주식은
1위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주식으로 이미 정점을 지난 경기민감주이고,
3위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가 주력으로 경기역행주이자 급성장주입니다.
4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분식주이자 만년 당기순이익 적자 주식으로 10년 뒤 상상실적을 현재 주가에 반영하고 있으므로 경기가 나빠지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게 됩니다.
5위 현대차도 소비재로서 경기민감주이고,
6위 POSCO도 재료주이므로 경기민감주입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자금이 어디로 갈까요?

경기가 나빠지면 세계 각국은 재정절감을 위해 더욱 더 바이오시밀러를 장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대한민국 코스피 상위 주 중에서 실적이 좋아질 주식은 셀트리온 밖에 없습니다.
경기와 무관하게 셀트리온에는 3조5천억원에 달하는 1130만주가 넘는 주식을 사서 갚아야 하는 공매도가 있습니다.
셀트리온의 외국인 지분율은 역대 최저치에 근접한 22%대에 머물고 있으므로 외국인 이탈도 별 걱정할 게 없습니다.
셀트리온에 연기금 지분은 아직 2%도 되지 않습니다.
셀트리온 제품이 팔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이 아직 개화도 되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이런데 셀트리온이 세계 경기 걱정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셀트리온 걱정, 애플 걱정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제일 많이 걱정하는 회사가 셀트리온과 애플이죠.

셀트리온 걱정일랑 접어두시고 추석연휴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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