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프라코(032340)] IPO: PER 3~5배의 부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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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플라스틱 범퍼 전문 업체
프라코(032340)는 삼보모터스의 자회사로 자동차용 내/외장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체적인 금형 기술로 경쟁사 대비 생산성이 높다. 주요 고 객군은 국내에서 현대/기아차, 쌍용차 및 일부 가전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핵심 성장동력인 체코법인은 현대/기아의 유럽 법인 판매량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스 코다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했다.
기존 부품사와 차별화된 특징: 1) 유럽 집중, 2) 사출 기술(SCC커버)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은 현대/기아차의 G2 생산량 부진에 직격했다. 17년 중국 -36.1%, 미국 -18.3%의 출하 감소가 발생하면서 전반적인 매출 정체가 발생 했다. 반면 동사는 국내와 유럽에만 집중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가능했다.
자율주행 차량에 장착하는 카메라/레이다에는 전파 투과가 가능한 특수한 SCC 커버가 필수적이다. 현대차와 개발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SCC커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공모자금 중 45%를 SCC커버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희망가 7,000~11,000원은 18F PER 3.4~5.4배에 해당
당사의 실적 추정치(18F 순이익 159억원, 상반기 중 83억원 달성)에 따르면 공모희망가는 PER 3.4~5.4배다. 최근 G2 자동차 수요 부진에 따른 부품사의 주가 하락을 감안하더라도 낮은 밸류에이션이다. 당사 커버리지 부품사의 평균 18F PER은 6~9배다.
신한 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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