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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셀트리온, 美 FDA서 에이즈 개량신약 시판 허가게시글 내용
https://news.joins.com/article/23137318
셀트리온, 美 FDA서 에이즈 개량신약 시판 허가
[중앙일보] 입력 2018.11.19 15:56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감염 치료에 투여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바이오 시밀러가 아닌 화학 의약품으로 FDA 시판 허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믹시스는 다국적 제약사 GSK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제픽스와 길리어드의 항바이러스제 비리어드 성분을 합친 개량 신약이다. 셀트리온은 2016년 테믹시스 개발에 착수해 올해 1월 미국 FDA에 의약품 승인을 신청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올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수출용 의약품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테믹시스는 몸속 HIV 활동을 억제해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생명을 연장할 수 있게 해준다.
셀트리온은 내년 초부터 미국 시장에서 테믹시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의 비싼 약가와 보험 구조 탓에 의약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HIV 환자를 대상으로 HIV 치료용 복합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한 HIV 치료제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원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HIV 치료제 조달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에이즈 환자는 1191명이다. 세계적으로 에이즈 환자는 200만 명으로 추산한다. 현재까지 에이즈를 완치할 수 있는 약품은 개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병의 진행을 막고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혈중 바이러스 농도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효과가 있지만 약을 중단할 경우 몸속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게 된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
[출처: 중앙일보] 셀트리온, 美 FDA서 에이즈 개량신약 시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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