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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일 기분이 찹찹합니다. 

멀리 내다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삼성공화국에 살고 있다는 생각하면 정말 열받고 답답합니다.

저처럼 옛날 교육을 받으신분들은 "조국" 이란 단어가 군가말고도 숱하게 나왔죠~ 국민교육헌장이니, 태극기에 대한 맹세니~ 게다가 대로변에서도 국기 하기식 때 애국가가 울려퍼지면 모두 도로에서 "동작그만"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정부는 국민에 대한 국가관을 심어주기 위해서 그랬겠죠. 과거에 어떤 교육을 받았던, 요즘 새로운 교육을 받은 젊은이건 간에 애국심과 국가관이라는 것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통치 않은 기성세대가 그래도 좋은 나라를 물려주고 떠나야 하는데 이건 점점 나라꼴이 말이 아닙니다.

해마다 세계경제 포럼이라고 하며 흔히 다보스 포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자주 말하는 우간다! 우간다! 여기서 나오는 말입니다.

국가 경쟁력을 수치화해서 등수를 먹이는데 몇해전 우간다 보다 금융시장성숙도가 낮아서 국가 관료들이 욕을 많이 먹었죠!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단지, 우간다 보다는 금융시장성숙도가 높아졌습니다.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이 분야의 성숙도가 높아지지 않는 이유는 우리 주주님들이 더 잘아십니다. 
삼성증권이 위조주식이나 발행하고, 무차입 공매도나 때리고, 대기업이 분식회계로 상장하며 공인회계사는 분식을 돕고, 옆에서는 위법 상장을 돕기위해 규정을 개정하고, 부정입학을 했는데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아무 문제 없다는 거래소,공부나 열심히 하나요? 바이오젠이 대신하고 있죠. 
게다가 삼성생명관련 보험업 감독규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규정은 시행규칙 아래에 있기 때문에 법개정 없이도 강행할 수 있거늘 유독 삼성생명이 보유중인 삼성전자 주식을 예외로 하는 규정을 만들고 지켜주고 있죠.

김기식 금감원장이 임명됐을때 드디어 금융성숙도가 높아지겠구나 하는 상상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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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 순위가 26위네요. 왼쪽을 잘보시면 노동시장이 73위, 금융시장성숙도가 74위 입니다. 다른 것은 수긍이 가지만 이 2가지가 국가 경쟁력을 현저하게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노동시장도 삼성관련 할말 많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순위 74위 위에 있는 몇개 나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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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67위, 보츠와나 65위, 캄보디아 61위 .. 더 찾아보면 또 있겠지만,..
(이 3개국 국민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부탄 인구 네이버 찾아보니 81만이라고 합니다. 비슷한 우리나라 도시 찾아보니 바로 옆에 있습니다. 부천 85만!

여러분께서 살고계신 이 공화국이 부탄이라는 나라보다 금융시장성숙도가 낮은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되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젊은 분들에게 더 좋은 나라 만들어 물려줘야 되는데 너무 죄송합니다.

참고로 우간다는 우리나라 보다 금융성숙도가 낮아 졌으니 앞으로는 "우간다 보다 못한 나라"라고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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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자료는 세계경제포럼 홈페이지https://www.weforum.org/)에서 pdf 화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The Global Competitiveness Report 2017？2018" 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임직원 및 주주님들 모두 힘내시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