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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이 3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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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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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9 2019/02/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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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이 3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강화를 위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 쇼핑 시장 환경에서 온라인 사업 강화는 불가피하지만, 오프라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온라인 마진과 크게 늘어난 마케팅 비용 탓에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1% 감소한 186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0.33% 증가한 4조1127억원, 순이익은 45.31% 감소한 812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4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영업이익은 53.5% 줄어든 13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절반 이상이 증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이 647억원으로 20% 감소한 이후 2분기 연속 실적 쇼크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인건비를 포함한 판매·관리 비용이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이 늘었지만 마진율이 떨어지는 탓에 영업이익이 하락했다"며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발생한 비용도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4분기 롯데하이마트의 인건비 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온라인 판매 발생하는 지급수수료도 10.4% 늘었다. 지난해 7월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영업 사원을 추가 채용하고, 온라인 할인 판촉 행사 등 온라인 마케팅 비용이 늘어난 결과다.

여기에 롯데하이마트의 온·오프라인 통합형 매장 '옴니스토어' 매장 수가 크게 늘어난 것도 실적에 부담이 됐다. 지난해 롯데하이마트는 총 12개 옴니스토어를 선보였다. 이 중 1분기 1개, 2·3분기 각각 2개를 오픈했고, 4분기에만 7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4분기에 매장 오픈이 몰리면서 전산 장비 구축 등 리뉴얼 비용 부담이 커졌다.

옴니스토어는 현장 판매와 태블릿PC 판매 등 두 가지 판매 방식이 있는데 태블릿PC의 경우 온라인 매출로 잡힌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해 마진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실적 악화에도 롯데하이마트가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설 수밖에 없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성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실적 보고에서 미래 경영 전망을 나타내는 무형자산인 영업권이 줄어든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롯데하이마트 영업권은 4분기 524억원 줄어든 1조6309억원으로 조정됐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15% 수준이었던 온라인 매출(옴니스토어 포함)이 30%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올해도 옴니스토어를 추가로 20개 이상 오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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