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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올 연초부터 잇따른 수주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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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87 2019/02/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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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올 연초부터 잇따른 수주실적


여영래 기자 yryeo@ekn.kr 2019.02.18 16:18:43 

굴삭기·휠로더 등 광업·건설장비 중심…동남아·남미 등 신흥시장 타깃 수주전 ‘가속도’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 1월 중국 유력 광산회사인 ‘네이멍구(內蒙古) 몽신 석탄 유한책임회사’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과 동종의 80톤급 초대형 굴삭기(DX800) 작업 전경. [사진제공=두산인프라코어]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건설과 광산장비 전문업체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가 올해 들어 연초부터 중국을 비롯한 싱가포르, 홍콩, 미얀마 등 동남아 신흥시장을 위시해 남미(南美) 칠레까지 수주전을 확대하는 등 광폭행보를 거듭하고 있어 주목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월 들어 중국 정위중공에 2500억 원 상당 굴삭기 상부체 공급 양해각서(M0U) 체결을 시작으로 △中 네이멍구 몽신집단과 80톤급 초대형 굴삭기 등 총 36대 공급계약(1월 22일) △남미 칠레 산림용, 동남아 미얀마 양식장용 특수장비 공급계약 체결(1월 24일) 등 연초부터 대규모 수주 실적을 잇따라 성사시켰다.

◇中 국정위중공에 2500억 원 상당 굴삭기 상부체 공급 계약=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8일 중국 정위중공과 앞으로 5년 동안 굴삭기 상부체 1200대를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5억 위안(RMB), 한화로는 무려 2500억 원 규모에 이른다.

정위중공은 중국 내 버스 생산 1위 업체인 위통(宇通)그룹 산하 기계제조회사로 2011년부터 두산의 굴삭기 상부체 200여 대를 공급받아 로터리 드릴링 리그와 크레인 등 특수 장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中 네이멍구에 80톤급 초대형 굴삭기 등 총 36대 계약 체결= 22일에는 중국 유력 광산 회사인 ‘네이멍구(內蒙古) 몽신 석탄 유한책임회사(몽신집단)’과 80톤급 초대형 굴삭기(DX800) 6대, 52톤급(DX520) 20대, 38톤급(DX380) 10대 등 총 36대 규모 굴삭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광산 4곳을 운영하며 연간 약 2000만 톤의 석탄을 채굴하는 몽신집단은 대형 굴삭기 100여대와 휠로더 30대 이상을 운용하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대형 고객사로, 구매한 굴삭기는 중국 광산 밀집지역인 네이멍구(內蒙古)에서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미(南美) 칠레 산림용, 동남아 미얀마 양식장용 특수 장비 공급= 24일은 신흥시장으로 분류되는 남미 칠레 베살코(Besalco)와 굴삭기를 개조한 산림용 특수 장비 21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베살코는 광산을 비롯한 산림, 건설 분야 대기업으로 칠레, 페루 등에서 300여대의 건설기계를 운용 중이다. 특히 베살코의 두산인프라코어 간의 장비 구매는 이번이 첫 사례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미얀마 페 뾰 툰 인더스트리얼(Pyae Phyo Tun Industrial)과도 22톤급 양식장 작업용 굴삭기 20대 공급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장비들은 미얀마 새우 양식장 가두리 작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진흙과 선상 작업에 적합하도록 접지력을 향상시킨 장비(굴삭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싱가포르·홍콩 등 대상 굴절식 덤프트럭(ADT) 연이어 수주= 31일 싱가포르 최대 토목건설회사 KTC사에 올해 ADT 30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ADT 단일수주 건 중 최대 판매 기록이다.KTC는 이번 공급 물량까지 포함 모두 73대의 두산인프라코어 ADT를 운용하게 된다.

특히2017년부터 텔레매틱스 솔루션 ‘두산커넥트(DoosanCONNECT™)’를 전체 ADT 장비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 사용 중에 있다.

이와 함께 홍콩에서도 신(新)공항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될 ADT 10대를 현지 건설회사인 루엔 야우(Luen Yau)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홍콩에 공급되는 ADT는 홍콩공항의 터미널 확장과 활주로 추가 건설 등에 투입될 예정으로, 올 하반기 공사가 본격화되면 추가 판매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처럼 연초부터 거둔 대규모 수주실적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도 중국 시장 공략에 정조준, 고(高)수익·중대형 기종 중심 판매 확대와 특수 장비 수요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대의 매출 성장을 예측하고, 특히 수익성 강화에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익성이 좋은 중대형 기종 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동시에 단단한 흙이나 연약한 암석을 파내기 위해 굴삭기의 버킷(Bucket) 대신 갈고랑이 형태의 부속장치를 장착한 리퍼(Ripper)와 로터리 드릴링 리그(Rotary Drilling Rig)등 특수장비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50% 이상 성장한 1조4000억 원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는 최근 4년 동안 4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중국 굴삭기 시장 점유율 역시 2017년 8.3%에서 8.5% 수준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2018년 중국 굴삭기 시장에서 로컬 기업을 제외한 점유율 상위 5위권 글로벌 기업 가운데 점유율이 성장한 곳은 우리 회사가 유일했다"며 "특히 올해도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당초 설정한 실적 달성 외에 추가적인 성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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