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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외국인 오늘 매수세로 가담하군요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시장 둔화에도 매출 성장 가능-KB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KB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올해는 시장 둔화에도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굴삭기 판매량은 18만4320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1만5630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12월에만 현지 판매량이 1만4278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현지 굴삭기 판매량 순위는 Sany, Caterpillar, XCMG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8.5%로 나타났다. 특히 고성장한 40톤 이상의 대형장비에서도 시장 점유율이 6.2%를 기록해 선전했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현지 중소업체들의 부진과 효과적인 신제품 전략 등이 판가인상과 판매조건 강화 등에도 불구하고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장점유율 상승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은 17만4000여대로 지난해보다 5.4%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높은 기저 효과가 있었고, 현재 중국 경기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등이 판매량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다만 지급준비율 인하 등 경기침체를 상쇄하기 위한 중국정부의 노력이 수요둔화의 강도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시장 둔화 영향으로 판매량은 2.9% 감소할 전망이지만 판매조건 강화 및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매출액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