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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트리온 주주 여러분들~~
제 닉네임을 기억하시는 분들 중에 저를 공견이나 싫어하는 분들 또는 분란을 일으켰던 사람으로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그을 쓰거나 댓글 달기에 망설이고 주저했었네요... 물론 싱크풀에 능력자님들에 비해 좋은 글을 쓸 능력이 되지 못해 못쓴 것이 가장 큽니다.

오늘는 제가 술의 힘을 빌어 글을 쓰려고 합니다.(저희 아버지가 너는 나를 닮아서 어디가서 술 먹고 이야기 하지 마라. 술 먹고 이야기하면 손해만 본다. 그러니 절대 술 먹고 이야기를 하지 마라라고 당부하셨는데... 부모님 말씀을 어기면서 이 글을 쓰네요...)

약 2년 6개월의 셀트 투자.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성공한 투자자로 인식되지만
실상 얻은거 없고 마음에 병만 가지고 있는 저를 바라 보면서 작년 5월 부터 지금까지 많은 생각을 했었고 지금도 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상황 저 뿐만이 아닌 최근의 주주 분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마음에 고민이겠지요...

제 나이 33살 모진 가정 환경속에서 스스로 그 정글 같은 고향에서 실력으로 살아남아 좋은 대학교를 나와서 서울에 제 생활비 벌어가며 생활하고 있는 저를 보면 스스로 대단하고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쉽지 않더라구요. 2년 모은 돈도 까먹고 심지어 부모님 돈도 빌려서 까먹게 했던게 주식입니다.

그런데 저에게 새로운 주식, 진정한 투자를 알려준게 싱크풀이고 셀트리온이라는 주식입니다. 저 2년 6개월 투자 했으니 오르기 전에 투자 했으니 돈좀 발었겠다 생각들 하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전 지금도 그 전에도 월급 받으면 방학 특강하면 생활비 빼고 모든 돈을 적금처럼 샐트에 투자하고 았습니다. 그래서 투자기간 대비 얻은 이익도 별로 없네요...

재가 이런 말 하고 싶어섯 술에 힘을 빌어 글 쓰는 것은 아니고요....
저는 지금도 서회장님의 능력을 믿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있는 회사도 그렇고 기업을 이끄는 오너는 남들과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오너분들은 분명히 남들과 다른 부분이 있더라구요.

저는 이 부분에 제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물론 거기에 우리 싱크풀 능력자님들의 글을 보고 많은 고민과 판단을 했어요... 여기서 중요한게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디. 설령 서회장님이 서구라이다. 또는 극단적으로 싱크풀 능력자님들에 사기를 친 것이고 거기에 속아넘어간 것이라도 나의 잘못이다라고 생각하고 지금도 매달 주식을 사면서 투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 트레이더가 이야기 하더라구요... 주식을 사고 팔고 하는 스킬은 배울 수 있다 하지만 주식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생각는 가르칠 수도 터득 할 수도 없는 그 사람마다 내재되어 있는 능력이다라구요...

지금은 너무 힘들고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쟁이고 자기를 속이거나 농락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실꺼에요. 무엇이 진실인지는 나중에 역사가 말해 줄껍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을 해야한다라는 말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전 그 약사에는 셀트리온이라는 회사가 존재하며 그 누구고 예상하지 못하는 위치에 있을 것이다라는 거에 베팅을 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셀트는 힘든 종목이다. 그 어느 순간에도 쉽게 지나가거나 편하게 즐겁게 지나간 종목이 아닙니다. 그래도 그 종목에 투자 하신거라면 회사가 커 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믿고 기다려 줄수 있는 주주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모릅니다. 셀트 주가가 언제 반등하고 빛을 낼지...
저는 단지 그 빛을 낼 날을 기다리며 바라보고 지켜보고만 있는 것입니다.

셀트소액주주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라며 좀더 의연하고 침착하게 셀트가 커가는 모습을 바라봅시다. 우리 모두 꿈꾸는 그 세상이 오는 것을 꼭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에 혹은 느낌에 얼마 남지 않은 기간 힘들어 버티지 못하는 주주님들이 계실까봐 별 내용 없는 글을 남깁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셀트소액주주님들 사랑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