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이왕 말나온김에 저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 봅니다.

제 개인의견이고 희망나눔 주주연대와 무관하니 태클걸지마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또한 전재산 올인한 개인주주이고 저의 재산은 제가 지킬권리가 있으니까요.

물론 쪼매 영향력이 있다고 하면 또 색안경끼고 의심의 눈초리로 이간질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특히 이곳은 셀케 주주님들도 많이 계시니까요.

작년 연말부터 지난주까지 서회장님 언론에 계속 "주주님들이 원하면 합병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계시죠.

여기서 주주님 들이란 누구를 말하는것일까요?

서회장 은퇴 선언 하셨습니다.
그런데 셀케 일감 몰아주기 부당이득(이건 회사에서 벌금내는것 아닙니다. 서회장 개인돈으로 납부하는것입니다)에대해서 셀케 이익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벌금이 늘어 납니다.

서회장님 입장에서는 의도했던 순수성이였든 셀과 셀케로회사가 분리 운영되고 상장 한것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내용에 대해서는 소주님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계시고 저도 일부 동의합니다)

은퇴 이전에 깔끔하게 합병 마무리 짓고 경영권 안정화되고
지주회사로 마무리 하면 금상첨화 겠지요.

그럼 주주들이 원하면 합병하겠다는 행간을 보면.

서회장님 입장에서 합병의 가장큰 걸림돌이 누구일까요?
서회장님 대주주입니다.
셀케 지분구조를 보세요.
셀케는 소액주주가 반대한다고 통과 못할것 같나요?
서회장+테마섹 (jp모건은 반대 하더라도) 만 해도 충분하지요. 특히 20%정도인 소액주주 가운데 10%이상이 셀트 주주이니까요.

그런데 셀은 어떤가요?
홀딩스+테마섹 합계 30%가 안됩니다.
즉 절대적으로 셀트 소액주주(우리)+ 국민연금이죠.

즉 서회장이 얘기하는 주주들이란?
셀트리온 소액주주인 우리가 원하면 합병하겠다는 뜻으로귀결되지요.

그럼 우리 입장에서 언제 합병 하자고 하는것이 좋을까요?

합병 비율 가치평가 방법은 다양하고 저는 잘모르겠지만.
자산가치 평가든, 주식 가치 평가든...

셀트와 셀케 주가가 따로 움직이나요.?
셀트 30만원가고 셀케 10만원 가나
셀트 40만원 가고 셀케 15만원가나.

완전히 별도로 움직일수없지요.

제가 듣기로는 수많은 해외 롱포지션 투자자들이 셀트 투자를 망설이는것이 셀과 셀케의 관계에 대한 의구심과 불명확성 불확신성도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기분상, 아니면 손실이 많은 구간이라 짜증나서
합병야그를 배척 했습니다.
저또한 그렇게 했구요.
그런데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즉, 좋든 싫든 셀케 가치가 지금 보다 올라갈까요 내려갈까요.?

제 생각에는 좋게보면 지금 서회장님 시그널이 우리한테
유리할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 셀트 주주님들중 많은 분들이 적은 비중으로 셀케 보유하고 있다면요?

또한 만일 두회사를 상장폐지하고 합병하는 한회사로 재상장 한다면? 공매도 세력들 어떻게 될까요?
지난코스피 이전때 처럼 의결권행사를 위해서 주권 돌려줘야 한다면? 공매도 빅엿 먹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양사 지금 공매도 한계치에 와있으나까요.

물론 이 모든게 싫고 짜증만 나면 투자 비중 조절은 개인적판단이고 그것을 욕할수 없습니다.
누구나 정당하게 투자할수있고 책임은 본인의 몫이니까요.

이글이 짜증나고 분란조성 목적이 아니란것은 우리 진성주주님들은 모두 아실것입니다.

특히 또 말씀드리지만 제 개인 의견입니다.

주말이고 게시판이 조용해서 차분히 이성적으로 판단하셔서 의견있으신 분들은 댓글 주세요.
단, 공견행태의 댓글은 무조건 블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