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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국, 평화로운 구조조정은 없다 조회 : 45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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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06:50
 
●  언론에 의하면 현대차는 중국 3공장의 15만대 라인을 6월부터 생산중단 예정. 5월 현대/기아차의 각각 1공장 가동중단에 이어 생산능력 감축이 빠르게 진행 중. 

●  주식시장에는 중국시장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P2P금융 규제 및 공유 확산으로 제한적인 수요회복을 전망. 수요변화 상황 하에서 현대/기아차의 생산능력 축소는 합리적인 선택. 다만, 현대/기아차 매출의존도가 높은 부품사의 경우 신규매출처 확보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재무여력이 약한 부품사의 경우 구조조정의 계기가 될 전망.

●  중국수요회복에 대한 기대보다는 중국 Exposure를 축소할 수 있는 업체 선호. 대형주에서는 기아차와 한온시스템, 중소업체에서는 에스엘, 우리산업, 상아프론테크에 관심 유효.


WHAT’S THE STORY

중국시장, 기술변화가 가장 급격하게 진행: 중국시장은 기득권 사업자가 존재하지 않아서 산업의 트렌드 변화가 저항 없이 수용되고 있음. 전기차, 공유의 확산속도가 선진국대비 훨씬 빠르게 진행. 자율주행기술에 대한 수용속도도 미국을 앞설 것으로 예상. 

▶ 중국 수요, 회복 불확실: 4월 부가세 3% 인하로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있으나, 완성차업체는 재고감소에 더 중점을 두고 있어, 수요회복에 대한 자신감은 아직 없음. 수요감소는 7월 이후 확대되어왔으며, 2018년 7월 -6.4%YoY에서 2018년 12월 -19%YoY/ 2019년 1월 -4%YoY/ 2019년 2월 -18.5%YoY/ 2019년 -12%YoY를 기록.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보조금 규모: 부가세 3%인하는 주식시장 기대치(소형차 보조금 5%인하 및 3선 이하 도시 구매보조금)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럭셔리메이커는 부가세 인하 시점에 맞추어 제품가격도 2% 내외 인하. 

 P2P금융, 신차수요의 10~15%비중: 중국자동차 구매 시 금융이용비중은 2011년 12%에서 2017년 44%까지 확대. 이중 P2P이용비중도 신차구매의 10~15%를 차지. P2P업체가 난립하자, 중국정부는 2018년 5월부터 규제하기 시작했고, 2019년 들어서는 유동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P2P 규제는 지속되고 있음. 또한 P2P금융 잔액은 Peak시점대비 2019년 2월 기준 90% 수준으로, 완화가 오히려 위험한 시그널이 될 수 있음

 공유확산, 신차수요에 부정적: 중국시장 전체교통량에서 공유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19%. 공유차량 1대는 운행효율성 측면에서 신차 10대와 동일. 중국시장의 2017년 차량등록 대수는 215백만대로 1% 공유차량 증가 시 21.5천만대 신차 판매효과가 있음. 중국의 인구 천명당 보유대수는 155대이나, 등록차량의 20%가 공유될 경우 한국과 동일한 인구 천명당 436대가 됨. 이에 따라 공유의 확산은 인구 천명당 보유대수 논리를 무의미하게 할 것.

현대/기아차, 중국공장 Capa축소: 산업환경 변화를 감안할 때 합리적인 선택. 부품사의 재무구조 악화가 현대/기아차 한국공장 재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부품사 구조조정은 불가피한 상황.

 생존을 건 구조조정, 내연기관차의 M/S경쟁은 무의미: 글로벌 완성차업체는 내연기관차 Capa조정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추진, 이로 인한 FCF를 미래차에 투자 중

 현대/기아차, 중국 Capa축소: 현대/기아차는 5월에 1공장 가동을 중단할 예정. 이를 위해 2018년 말 부터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하였으며, 신 모델의 경우 신규공장으로 이전. 언론에 의하면 현대차는 3공장 45만대 Capa중 15만대를 6월부터 가동중단 예정. 현대차는 175만대Capa기준 가동률 50%상황이 3년째 지속. 구형모델 정리를 통한 Re-branding이 필요한 점을 감안할 때, 향후 1~2년간 80만대 판매를 상회하기 어려울 전망. 80%이상의 가동률 유지를 위해서는 100만대 수준의 Capa가 적정. 기아차의 경우에는 연간 40만대 수준의 판매가 예상되어 50만대 수준의 Capa가 적정.

 부품사, 구조조정 불가피: 모비스는 핵심부품 공장의 50%가 중국에 있고 현대/기아차의 매출의존도가 90%이상. 매출처다변화를 추진 중이나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 최소 2년이상 소요. 재무 여력이 약한 중소부품사는 현대/기아차의 중국Capa구조조정을 계기로 구조조정이 시작될 전망. 4Q18에 실적회복은 일시적이라고 판단되며, 현대/기아차의 중국공장 Capa축소에 따라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 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

삼성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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