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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빠입니다. 

이틀 전 최종구씨가 '타다' 이재웅 대표를 비판하면서 마치 자신이 친서민 정책을 펴온 것처럼 뜬금없는 코스프레를 시전하여 매우 당황했습니다.

발언의 요지는,

 "혁신으로 인해 소외받거나 뒤처져 피해를 입는 계층의 보호는 정부의 중요한 과제" 

라고 하더군요.

어? 이 인간 뭐지? 어디 아픈가?

그래서 최종구씨가 지금까지 어떤 발언을 해왔는 지 살짝만 언급해볼까요?

2017.12.21. 삼성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 어려워

2018.05.10. 금감원의 삼성바이오 특별감리 결과 공개로 시장 충격

2018.05.16. 시민단체의 삼성바이오 감리위원 배제 요구 타당하지 않아

2018.10.16. 개인 투자자도 공매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검토

2018.11.06. 삼성바이오, 증선위서 빨리 심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공정하게 하는 것도 중요

2018.12.27. 시장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삼성바이오 거래재개를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처리 

어떠한가요? 

너무 뜬금없어서 당황스럽지 않으신가요?  

이재웅 대표 말대로 출마를 준비하는 것인가, 삼성바이오 회계사기 수사가 자신의 생각과 너무 다르게 전개되서 발을 빼는 준비 동작인가. 

여러분은 종구씨가 왜 그런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시 죽을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