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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함께 하는 "同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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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게시글 정보

조회 4,072 2019/06/03 21:09
수정 2019/06/03 21:11

게시글 내용




동행 (同行)

[명사]

1. 같이 길을 감.

2. 같이 길을 가는 사람.

3. 부역(賦役)에 함께 감.

[유의어] 동행인, 동반1, 동반자



그 옛날 어렵던 시절 고작 15000원짜리 킹라이온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 1달이 넘게 졸라 어렵게 얻어 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세상을 다 가진 듯 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그것보다도 훨씬 더 비싼 장난 감들을 얼마든지 제 마음대로 살 수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절이 더 행복 했던 것 같네요.


상장가 근처에 매수해서 전고점 대비 1/3 토막이 나도록 2년 가까운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소주님 글을 보고 내게 셀트 그룹은 무엇인가 생각해 봤네요.

딱 두글자 생각 났습니다. 동행.. 그리고 동반자.. 

행복이 행복인걸 알 수 있는 건 어려운 시절을 겪고 이겨 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지금은 단지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주 CTP2030님의 글을 보고 울컥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힘내시다. 




윤종신 - 오르막길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 걸음 이제 한 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 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 걸음 이제 한 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 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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