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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함께 하는 "同行"게시글 내용
동행 (同行)
[명사]
1. 같이 길을 감.
2. 같이 길을 가는 사람.
3. 부역(賦役)에 함께 감.
[유의어] 동행인, 동반1, 동반자
그 옛날 어렵던 시절 고작 15000원짜리 킹라이온 장난감을 가지고 싶어 1달이 넘게 졸라 어렵게 얻어 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정말이지 세상을 다 가진 듯 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그것보다도 훨씬 더 비싼 장난 감들을 얼마든지 제 마음대로 살 수 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시절이 더 행복 했던 것 같네요.
상장가 근처에 매수해서 전고점 대비 1/3 토막이 나도록 2년 가까운 짧은 시간 동안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소주님 글을 보고 내게 셀트 그룹은 무엇인가 생각해 봤네요.
딱 두글자 생각 났습니다. 동행.. 그리고 동반자..
행복이 행복인걸 알 수 있는 건 어려운 시절을 겪고 이겨 냈기 때문이 아닐까요?
윤종신 - 오르막길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 걸음 이제 한 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 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 걸음 이제 한 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 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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