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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랑가자님 요청으로 도고님(dogo20001)이 올리신 댓글 게시글로 올립니다. 조회 : 739
요초두 (211.195.***.116)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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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상인
2019/06/08 19:07
 

안녕하세요. 요초두입니다.

주말에 가족들은 운동하러 가고 저만 컴퓨터 앞에서 일하다 잠시 들어온 팍스넷에서 댓글로만 두기엔 아쉬운 도고님 글 보고 제가 모아서 올리고 씽크풀에도 올릴까 합니다. 도고님이 다시 올리시거나 다른 요청 있으시면 제 글은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라도 적으신 것은 모두에게 공유하시겠단 뜻이라 판단해서 더 많은 분들 보시도록 정리하였지만 미리 허락 받지 않은 사항이라 미리 양해 말씀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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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랑가자님 요청글


제목 : 도고님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팍스 게시판에서 도고님 글에 신뢰가 가던데

이번 여러 건수들에 침묵을 하고계셔서

혹 불안한 맘이 행여나 정리하고 나가신건

아니겠지만.

나름 부연 해석 좀 부탁해도 될까요? 

호주임상 마국임상 돼지백신 전환사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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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dogo20001)님 댓글 (총 8건)


제가 보유한 코미팜 주식수는 무상증자를 받은 후에도 조금 더 추매해서 더 늘었습니다. 호주 임상, 미국 임상 등에 대해서 회사가 IR과 주총에서의 설명, 기사 등으로 꾸준히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고 있기에 제가 글 쓸 이유가 특별히 없었습니다.


주가가 호재 공시나 기사가 나오는 다음날 공매도 공격으로 폭락하는 것을 보면서 코미팜 주가는 재료가 문제가 아니라 공매도에 기인한 수급의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때가 되면 많은 호재가 나올텐데 그때 공매도가 어떻게 나오냐가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 봅니다. 쉽게 말하면 지금 주가는 호재가 없거나 약해서 이런 것이 아니라 주가를 폭락시켜 이득을 취하려는 공매도 세력이 이렇게 만든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2만원 근처에서 대량의 공매도 공격이 있었는데, 대주주인 양회장님의 자사주 매입으로 하락하지 않고 유지되다가 최근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 (ASF) 시험백신 개발에 성공하여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는 기사로 주가가 약간 상승했다는 것입니다.


코미팜은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전자재조합백신 기술은 베링거, 화이자 같은 세계적 기업에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해외 35개국에 동물 백신이 수출되는 것은 제품 경쟁력입니다. 코미팜의 경영진은 인체의약품이나 동물백신이나 미래를 위한 선투자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ASF 백신도 미래를 내다보고 수년전부터 개발을 추진해왔기에 지금 시험백신이 완성된 것으로 봅니다. 임상시험으로 효과를 입증해야 하고, 효과가 입증된다면 판매허가 절차를 밟을 텐데 그 시간도 일반적으로 많이 걸리나 봅니다. ASF의 경우는 각국 양돈 산업에 큰 피해를 주고 있어서 성공한다면 그 기간이 많이 단축될 것이라 봅니다.


CB 발행은 이렇게 봅니다. 80년대말에는 상장사가 증자만 해도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90년대말에는 액면분할만 해도 10번 상한가를 갔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증자 발표를 하면 주가는 하락합니다. CB발행도 일반적으로 악재로 인식합니다. 신약 개발에 비용은 들어가는데, 증자나 CB 발행은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최적의 발행 타이밍은 언제입니까? 내가 판 다음날 인가요? 주식수가 0.6% 늘어나는 소규모의 CB 발행은 경영진의 판단을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비판 받아야할 CB 발행은 1000억씩 발행하는 일부 상장사 입니다. 신약 개발 성공에 자신이 있는 회사는 주가가 낮을 때 대규모로 발행하면 안 됩니다. 신약개발 성공하면 주가가 크게 오를 것이고 그때 발행하는 것이 회사에 더 유리합니다. 건물 사서, 연구소 차리는데도 돈을 쓴다면 저는 그것을 부동산 투자로 봅니다. 임대한 건물에서 신약개발해도 성공할 약은 성공합니다. 어떤 신약개발회사는 CB 발행해서 골프웨어를 팔고 있습니다. 그런 것은 비판받아야 합니다.


공매도와 싸울 때 주주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공매도 세력의 약점은 돈은 많치만 빌릴 수 있는 주식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공매도 잔량은 과거 사상 최대치였던 190만주를 넘어 약 220만주로 추정됩니다. 대차 가능한 수량도 기관, 외인 보유 수량이 아직 더 있어 보입니다. 특이한 점은 최근에는 개인 주주들에게서도 수십만주를 빌리기 시작했습니다.(KB증권 대차상세에서 확인가능). 이것은 대차 가능한 수량이 어느정도 한계점에 댜가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주주들이 할 수 있는 것 별 것 없습니다. 몰래 대차해주고 수수료 받는 것, 지금은 해지하시고 조금 손해를 보십시요.주가가 많이 오르면 그때 다시 대차해주세요. 기관, 외인한테도 빌릴 수 있는 것,나한테 빌리고 수수료 주면 그게 잘못댔다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개인 주주들에게도 제법 빌릴 수 있는 수량이 많았었는데, 주주들이 대차 해지를 해서 대규모로 빌릴 수 있는 주식은 점점 줄고, 주가는 평균 공매도 단가보다 높게 올라만 갈 때, 이미 공매도를 많이 쳐 놓은 외인 펀드의 매니저는 무슨 생각을 하겠습니까? 공매 종목 잘못 골라서 망했다 일 것 입니다...


미국 전이암 임상의 임상시작 관계자 미팅 (Kick off 미팅)을 6월 25일에 갖자는 이메일 전문의 의미는? 교모세포종 임상, 말들 많았고 시간 많이 지연됐지만 임상 허가 공시나왔습니다. 미국 전이암 임상 서류를 작성하여 미FDA와 작년 11월부터 협의하고 있는 PPD가 코미팜에 보내 온 Kick off 미팅 일정의 의미는? 언제일지는 모르나, PPD는 임상허가를 확신하고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임상허가가 멀었다면 계속 보완 서류작업에 관한 이메일 전문이 와야 하겠지요. 미FDA라는 상대가 있기에 정확한 날짜를 PPD가 예측하기는 어렵고, 예측한 날짜가 약간 지연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미국 전이암 임상은 허가 날짜가 다가오고 있다고 해석해도 무난하겠지요. 그리고 이번 임상은 마약성진통제 대체 임상도 같이 하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주총장에서 설명하였기에 2가지 임상이 허가나서 시작되는 아주 의미있는 임상이라고 저는 평가합니다. 임상허가 시기 예측의 변수는 16개 전이암의 81개 암세포에 대한 바스켓 임상이기에 자료가 방대할텐데, 미FDA가 충분한 인력을 투입해서 예상한 시기에 심사가 완료될 수 있느냐 하는 정도의 기우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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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adkiel (14.32.***.117) 06.08 19:35
    1 0

    동의하기 힘든 부분도 있네요. ppd 입장에서 임상승인이 지연될 리스크가 있다고 봤다면, 6/25 이라고 꼭 집어 말하지 않았을거라 봅니다. 이메일 전문까지 보내면서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뭐가 있나요? ppd 일처리가 그정도로 어수룩하지는 않겠죠. 댓글 신고

  • 요초두 (211.195.***.116) 06.08 19:43
    1 0

    ^^ 그간 회사가 말했던 일정이 늦어졌던 경우가 많다보니 우리모두 마음에 트라우마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확실했으면 좋겠고 그러리라 기대해봅니다. 댓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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