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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외)삼성은 이럴 때 '보도 자제 요청' 자료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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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32 2019/06/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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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바닥 증거인멸' 등 쏟아지는 보도 속
이재용 부회장 등장 '단독' 보도 나올 때
"추측 보도로 피해 입고 있다" 반발 자료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및 관련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수사가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티에프(TF) 팀장(사장)을 검찰이 소환했는데요.

이제 남은 사람은 불법 승계 의혹의 당사자, 바로 이재용 부회장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 바닥에 서버와 노트북을 은닉했다’ 등 여러 보도가 최근 몇 달간 이어져왔습니다.

그 사이 삼성 바이오 계열사 실무진은 물론 삼성전자 부사장 3명이 구속됐고요. ‘증거인멸’에 대한 내부 진술이 나온 뒤 검찰 수사는 갈수록 속도를 높이고 있죠.

이런 가운데 삼성이 5월 말부터는 이례적으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보도자료’ 또는 ‘참고자료’라는 이름으로 “무리한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는데, 자료를 낸 주체는 ‘삼성전자’였습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언론을 대상으로 낸 자료지만 사실상 검찰을 향한 것이란 해석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두 차례 ‘보도 자제 요청’ 자료가 나온 시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처음은 5월23일이었습니다. “추측성 보도가 게재되며 진실 규명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유죄라는 단정이 확산되고 있다”, “임직원과 회사는 물론 투자자와 고객들도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날은 <경향신문>이 ‘단독’ 보도를 한 날입니다. <경향신문>은 5월23일자 1면에 삼바 수사 전 삭제한 파일 ‘부회장 통화 결과·보고’ 있다 는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대비해 삼성 쪽에서 삭제한 파일에 ‘부회장 통화’가 등장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검찰이 디지털 포렌식 등을 통해 삭제 파일을 복원하면서 알려진 내용이었습니다.

증거인멸 관련 실무급 ‘내부 증언’이 하나 둘 터져나오는 가운데 처음으로 이 부회장을 수면 위로 올린 보도였습니다.

두번째는 어제(10일) 밤이었습니다. <에스비에스>(SBS) 8시 뉴스의 단독 보도였는데요.

‘증거인멸 결정’ 회의 5일 뒤 → 이재용 주재 회의 보도 입니다. 삼성 임원들은 지난해 5월5일 모여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수사와 관련해 증거 인멸을 모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여기까진 기존 보도가 여러 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에스비에스>는 5일 뒤인 5월10일 이재용 부회장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집무실로 사용됐던,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정현호 사장과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등을 불러 회의를 주재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삼성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금융감독원 감리 결과에 대한 대응 방안과 콜옵션 지분 재매입 방안 등을 이 부회장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에스비에스>는 전했습니다.

..... 생 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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