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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남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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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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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6 2019/07/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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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 데이터 전문가로 거듭남 추구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검증 및 분석에 이르기까지 데이터 서비스가 제약사들에 대해 중요한 매력점으로 부상하며 CRO의 사업 모델이 인력보다도 데이터 종합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
특히 실세계 데이터가 그 기폭제로 제약산업은 임상시험의 수가 지난 20여년 동안 급증함에 따라 환자 데이터의 산더미 위에 앉아 있고 그 고도는 더욱더 높아지고만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20년 전의 3상 임상 데이터는 보통 약 300만 데이터 포인트를 냈다면 웨어러블의 도입 및 실세계 근거의 부상으로 이제 환자 당 매일 100만 데이터 포인트 이상을 수집할 정도가 됐다.
따라서 제약사들은 이같은 확장적 데이터를 조기에 더 잘 이용하기 원하며 한정된 임상시험 밖에서 이용 가능한 여러 정보를 아우르는 실세계 데이터에 관해 CRO로부터 도움받길 원한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데이터는 약물 허가, 보험 등 지불 의사결정, 라벨 확대 등에 있어서도 더욱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대표적 예로 근래 화이자는 전자 건강기록의 도움으로 미국서 입랜스의 적응증 확대를 따내기도 했다.
이와 같이 최근 FDA가 실세계 근거 고려에 관한 사업에 열려 있다고 밝히면서 임상시험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지에 관해 표준화 및 간소화 작업도 진행 중인 등 규제당국이 수용적인 관심을 보이며 CRO들도 데이터 서비스에 더욱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있다.
코밴스의 경우에도 환자와의 상호반응과 수집 데이터의 가치 개선을 위해 벤처 펀드를 통해 실세계 데이터 수집을 위한 모바일 헬스 기술 업체들에 투자하고 있다.
반면, 지난 1분기 PRA 헬스 사이언시스의 경우 데이터 솔루션 사업이 2.4%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데이터 서비스가 성공을 보장할 순 없다는 지적도 있다.
왜냐하면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기술에 상당한 선행 투자를 요하고 통합이 어려우며 운영 인력을 구하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일례로 코밴스도 회사의 기존 생물정보 팀을 보완할 데이터 과학자를 구하고 있는 등 인적 측면에서 헬스케어 업체들은 기술업체로부터 인재를 빼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딜로이트는 애플, 베릴리, 아마존 등이 데이터에 관한 엄청난 기술력을 지녀 미래에 새로운 주자로 떠오를 수 있는 만큼 CRO는 생존하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FDA가 비-임상적 데이터에 대해 받아들인대도 그 툴과 검증 방식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같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이 지속적으로 R&D를 아웃소싱하며 2025년까지 세계 헬스케어 CRO 시장이 55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데이터와 더욱 폭넓은 임상 서비스에 대한 CRO의 갈구는 높아지고 있다. 그에 따라 이 분야에서는 INC 리서치와 인벤티브, 랩코프와 코밴스 퀀타일스와 IMS 등 대규모 거래가 일어나기도 했다.
특히 신생 생명공학사들이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과 임상 플랫폼을 위해 CRO에 의지하고 있다. 한편, 대형 제약사는 천천히 꾸준하게 데이터와 기술 노하우를 내부적으로 가져오고 있어 이는 CRO에 대해 가치를 나타내는데 추가적인 압박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파렉셀은 직접 경쟁하기 보다는 제약사의 관련 작업을 보완하며 투자 수익률을 증가시키는 것이 CRO의 역할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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