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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업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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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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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6 2019/07/19 21:56
수정 2019/07/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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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약협 회원사 R&D 투자총액 800억弗 육박 제약업계 400만명 고용..


연구인력 12만5,000여명 미국 제약협회(PhRMA) 회원사들이 지난 2018년 한해 동안 총 796억280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796억280만 달러라면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의 연구?개발 투자총액이 713억9,940만 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비해서도 11.5% 더 많은 금액이 연구?개발을 진행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되었음을 의미하는 수치이다.


미국 제약협회는 18일 공개한 ‘2019년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 연례조사’ 및 ‘2019년 제약산업 연구 프로필’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2018년 한해 동안 자국 내에서 전년도에 비해 11.6% 늘어난 622억1,970만 달러를, 해외에서 11.1% 증가한 173만8,310만 달러를 각각 연구?개발에 투자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도의 경우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자국 내에서 전년도보다 6.4% 증액된 557억5,500만 달러를, 해외에서는 19.2% 급증한 156억4,440만 달러를 연구?개발에 집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조사자료를 보면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지난해 줄잡아 매출액 5달러당 1달러 정도의 금액은 연구?개발을 위해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2017년 당시 자료를 보더라도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전체 미국 제약업계가 연구?개발에 투자한 총 금액 970억 달러에서 절대적인 몫을 점유한 것으로 파악됐었다.


미국 제약협회 회원사들이 연구?개발에 투자한 금액 규모와 이것이 전체 매출액에서 점유한 비율을 살펴보면 ▲2001년 298억 달러(16.7%) ▲2003년 345억 달러(16.5%) ▲2005년 399억 달러(16.9%) ▲2007년 479억 달러(17.5%) ▲2009년 464억 달러(16.8%) ▲2011년 486억 달러(15.9%) ▲2013년 516억 달러(18.3%) ▲2015년 596억 달러(19.7%) ▲2016년 655억 달러(20.4%) ▲2017년 714억 달러(21.4%) ▲2018년 796억 달러(19.5%)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는데 투자된 296억280만 달러를 분야별로 구분해 보면 ▲전임상 130억6,900만 달러(16.4%) ▲임상 1상 77억4,940만 달러(9.7%) ▲임상 2상 84억3,600만 달러(10.6%) ▲임상 3상 230억3,320만 달러(28.9%) ▲허가절차 26억4,760만 달러(3.3%) ▲임상 4상 92억3,020만 달러(11.6%) ▲미분류(uncategorized) 154억3,740만 달러(19.4%) 등으로 분류됐다. 미국 제약협회는 이처럼 제약기업들이 단행한 아낌없는 연구?개발 투자에 힘입어 예상치 못했던 진전이 이루어지면서 다수의 신약들이 개발되어 나올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됐다.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한 신약후보물질들 가운데 74%가 동종계열 최초의 약물들이어서 허가를 취득할 경우 새로운 계열의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FDA가 허가한 65개의 신약들 가운데는 새로운 계열의 편두통 치료제 3개, 다른 약물들로 치료에 실패했던 AIDS 환자들을 위한 신약 1개, 10년만에 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신약 1개, 맞춤 종양 불문(tumor-agnostic) 항암제 1개, 최초이자 유일한 ‘FLT3’ 유전자 변이 동반 성인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등이 승인관문을 통과했음이 눈에 띄었다. ‘종양 불문 항암제’란 유방암 치료제나 대장암 치료제처럼 특정한 유형의 종양을 겨냥한 좁은 의미의 항암제가 아니라 발암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정한 유전자 변이를 억제하는 넓은 의미의 항암제를 지칭하는 개념이다.


바꿔 말하면 하나의 종양 불문 항암제로 다양한 유형의 암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될 것임을 뜻하는 것이다. 한편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 제약업계는 미국의 재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자국 내 연구?개발 투자총액에서 약 6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의 연구?개발 진행 단일업종이라는 위치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미국 제약업계는 총 400만여명의 고용을 유지하면서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 가운데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인력은 12만5,000여명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바티스 실적발표  


2/4분기 매출액 117.6억弗 4% 성장 코센틱스’ ‘엔트레스토’ 견인역할..알콘 실적 제외돼 노바티스社가 117억6,400만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2/4분기 경영실적을 18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순이익 및 주당순이익의 경우 가각 21억900만 달러?한 주당 0.91달러로 집계되어 2018 회계연도 2/4분기의 77억2,800만 달러?한 주당 3.32달러에 비해 공히 7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얼핏 고개가 갸웃거려지게 했다.


지난해 2/4분기 순이익의 경우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와 제휴해 설립한 컨슈머 헬스케어 부문 합작사의 지분 36.5%를 넘기면서 57억 달러를 건네받은 금액이 포함되었던 것이다. 일회성 증감요인이 반영된 결과여서 직접적인 비교대상은 아니라는 의미이다. 바스 나라시만 회장은 “매출확대와 생산성 제고에 주력한 결과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향상을 나타내는 등 이례적으로 괄목할 만한(exceptional) 상반기 경영성적표를 내놓을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올해 전체의 매출?영업이익 예상치를 상향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소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오나셈노진 아베파보벡-xioi)와 유방암 치료제 ‘피크레이’(Piqray: 알펠리십)가 허가를 취득하는 등 혁신적인 파이프라인 강화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같은 맥락에서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박출률 유지 심부전 적응증 확대,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오파투뮤맙(Ofatumumab)과 천식 치료제 페비피프란트(Fevipiprant)의 허가취득 등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4분기 경영실적을 사업부별로 짚어보면 제약(Innovative Medicines) 부문이 93억2,600만 달러로 5%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산도스社는 24억3,800만 달러로 1%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질환 치료제 부문 계열사였던 알콘社의 경우 분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더 이상 경영성적표에 반영되지 않았다. 제품별 실적으로 눈길을 돌리면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세쿠키뉴맙)가 8억5,800만 달러로 22% 크게 뛰어오른 가운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 또한 4억2,100만 달러로 76% 고속성장해 단연 돋보였다.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레볼레이드’(또는 ‘프로막타’: 엘트롬보팍)와 흑색종 치료제 ‘타핀라’(다브라페닙) 및 ‘메키니스트’(트라메티닙) 또한 각각 3억4,900만 달러?3억4,000만 달러의 실적을 내보여 20%의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공유했다.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자카비’(룩솔리티닙)도 2억8,400만 달러로 19% 성장했고, 항고혈압제 ‘디오반’(발사르탄)이 2억8,300만 달러로 16% 상승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일라리스’(카나키뉴맙)의 경우 1억6,500만 달러로 25% 증가해 ‘엔트레스토’에 못지않은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는 5억3,600만 달러로 4% 늘어난 성적을 거뒀고, 천식 치료제 ‘졸레어’(오말리주맙)가 2억9,000만 달러로 11% 확대되는 성과를 내보였다.

항고혈압제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역시 2억6,400만 달러로 6%의 준수한 성장률을 내밀었다. 면역억제제 ‘서티칸’(또는 ‘조트레스’: 에베로리무스)도 1억2,400만 달러로 8%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말단비대증 치료제 ‘산도스타틴’(옥트레오타이드)은 4억300만 달러로 1% 성장했다. 반면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길레니아’(핀골리모드)는 8억2,500만 달러로 5% 줄어든 성적을 받아들었고, 백혈병 치료제 ‘타시그나’(닐로티닙)도 4억6,800만 달러로 4%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항암제 ‘아피니토’(에베로리무스)는 4억100만 달러로 2% 뒷걸음쳤고, 항고혈압제 ‘가브스’(빌다글립틴)도 3억2,000만 달러로 4% 실적이 하락했다.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이매티닙)은 3억2,300만 달러로 22% 떨어진 실적을 보여 하락폭이 컸고, 만성 철분과다 및 철 중독증 치료제 ‘엑스자이드’(데페라시록스) 또한 2억5,300만 달러로 실적이 12% 감소했다. 항암제 ‘보트리엔트’(파조파닙)도 1억9,300만 달러로 12% 고개를 숙였다.

신규발매 제품들을 살펴보면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리보시클립)가 1억1,100만 달러로 9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고, 혈액암 치료용 세포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5,800만 달러로 미래를 기대케 했다. 이날 노바티스 측은 2019 회계연도 전체적으로 한자릿수 중?후반대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한자릿수 초?중반대 향상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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