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아래 johnber ( 222.238.***.60 )19/07/19 13:25 님의 글을 보고 정말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저렇듯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 할 수 있을까?

물론 저는 주식, 회계, 법률 등등 뭐하나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를 제 능력으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디어로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실현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가능하다는 것과 3천만주 집결 할 수 있다는 전제만 충족된다면
주당 100만원(약30조)의 딜이 허황된 이야기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까지의 현실은 어디에도 우리를 지켜줄 수호자는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아무생각없고, 금융 시스템과 관료들은 희망이 없어 보이고,
하이에나 같은 자본세력들은 어떻게 해서든 우리들의 살갓을 베껴서 이익을 취하려 하고,
서회장도. . . . .

이런 상황 속에서 소액주주들이 모여 불럭딜을 추진하는 것이 비난 받을 일은 아니지 않나요?

일단 모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긴장감(서회장, 공견들)을 갖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닥치고 모여서 지난번 분기배당을 위한 소액주주들의 실력행사 부터 하면 어떨까요?

공견들 퇴치에 도움이 되던 안되던 간에 서회장 말만 듣고 물러설 것이 아니라 무려시위를 할 충분한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나아가 빡처버린 소액주주들이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과 긴장을 조성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可怒而不怒姦臣乃作
노여워 할 때 노여워하지 않으면 간신이 일어나게 된다.
응당 노여워할 데는 노여워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업신여겨서 간사한 짓을 하는 사람이
생기게 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