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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 미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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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일(미국시간), 암젠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칸진티(KANJINTI)를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네요.
미국 허셉틴 시장에 일대 혼란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미국 허셉틴 시장에 일대 혼란이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암젠은 로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BPCIA 소송을 이어온 유일한 업체인데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암젠은 마일란&바이오콘, 셀트리온, 삼성, 화이자에 이어 5번째 FDA 승인 업체이자, 제넨텍과 로열티 협상에서 가장 늦은, 미국시장에서 최후발 주자로서 가장 불리한 입지에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로슈의 자회사 제넨텍이 법원에 일시적 제지 명령 및 예비 금지 행정명령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거절했습니다.
이 결과로 암젠은 미국시장에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가장 먼저 출시하게 되었네요.
암젠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엠바시(MVASI)도 가장 먼저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엠바시는 오리지날보다 12% 싼 가격, 칸진티는 13% 싼 가격으로 출시합니다.
암젠의 출시로 기존에 제넨텍과 로열티 협상을 완료한 업체들은 어떻게 될까요?
제넨텍과 출시일정 관련 재협상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소송을 진행할까요?
암젠에 의해 제넨텍의 특허가 무력화된 상태에서 나머지 업체들도 모두 출시에 나설까요?
미국시장에 대한 나머지 업체들의 대응을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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