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 2Q19 영업이익 컨센 부합. 합성고무 7년 래 최대 이익 달성
2Q19 영업이익은 1,389억원(QoQ -4%, YoY -10%)으로 컨센에 부합했다. 에너지의 감익을 합성고무가 상쇄하며 전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이어갔다. 합성고무 영업이익은 610억원(QoQ +24%, YoY +42%)으로 약 7년 래 최대치를 달성했다. NB Latex등 특수고무의 출하량 증대, BR/SBR의 흑자지속, 환율상승에 따른 영향이다. 합성수지는 4~5월 견조한 흐름이 6월 부진을 상쇄하면서 증익(193억원, QoQ +8%)되었다. 페놀유도체는 BPA, 페놀의 부진으로 감익(322억원, QoQ -12%)되었고, 에너지/정밀화학은 에너지부문의 정기보수 영향으로 감익(263억원, QoQ -33%)되었다.
□ 3Q19 영업이익 QoQ 20% 감익 전망
3Q19 영업이익은 1,114억원(QoQ -20%, YoY -26%)을 추정한다. 합성수지, 페놀유도체의 마진이 최근 부진한 흐름을 이어감에 따라 사업부별 영업이익을 각각 QoQ 31%, 21% 감익으로 추정했다. 합성고무 영업이익도 최근 전방 자동차 업황 부진 및 타이어 수요 부진, 천연고무 가격 하락을 반영해 QoQ 36% 감익을 추정한다. 하지만, 특수고무의 높은 이익률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 에너지는 정기보수 효과소멸로 QoQ 29% 증익이 예상된다.
□ NB Latex 글로벌 No.1의 이익방어력을 믿어야 할 때
BUY를 유지하나, TP는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한다. 최근의 주가급락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주요 제품인 BR/SBR, ABS, 페놀유도체의 부진과 NB Latex의 가격 인하 압력 우려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최근 NBL의 가격인하 압력은 글로벌 No.1인 금호석유의 NBL 증설(+15만톤/년) 때문이다. 증설 물량이 글로벌 공급의 10%에 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방 NBL 장갑수요가 연간 10% 이상 성장하는데다 글로벌 M/S 1위인 금호석유가 판매 속도 조절 등을 통해 가격 및 수익성을 충분히 방어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실제 수출가격은 6월까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한 바 있다. 현 주가는 2015년 말 전사 적자 때 기록한 12M Fwd PBR 1.0배를 깬 0.85배를 기록 중이다. 올해 DPS는 2,000원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배당과 합성고무의 호실적을 감안하면 해도해도 너무한 주가다.
하나 윤재성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 본 기능은 시범적용으로 추후 운영방침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