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하림지주(003380)]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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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19 영업이익은 KB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에 부합
- 하림지주의 2Q19 영업이익은 898억원 (-9.3% YoY, +18.7% QoQ)을 기록
- KB증권의 영업이익 추정치 92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
- 자회사별로는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한 한편, 팜스코, 하림, 엔에스쇼핑 등의 자회사는 추정치에 소폭 미달한 영업이익을 기록
- 하림지주의 연결 영업이익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팬오션의 실적 개선이 환율 효과에 기인한다는 점에서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아쉬운 실적으로 판단
원화가치 절하에 따른 팬오션의 영업이익 증가
- 자회사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KB증권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으나, 이는 해운업체의 영업이익이 달러로 계상되는 데 따른 환율 효과에서 기인함
- 달러 기준 환산 시 전년동기 대비 6.7% 감소한 4,33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 (8/13 KB증권). 이를 감안 시 2Q19 벌크선 운임은 전년동기 대비 10%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주 원인은 벌크선 시황의 악화 때문
- 중장기적으로 벌크선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나, 단기적으로 BDI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엔에스쇼핑 실적 둔화와 자회사 하림식품의 적자 확대
- 엔에스쇼핑의 2Q19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억원 (-70.9% YoY, -77.6% QoQ),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81억원 (-21.3% YoY, +21.2% QoQ)을 기록
- 홈쇼핑 부문의 실적 부진은 홈쇼핑송출수수료와 인건비 증가의 영향
- 한편 하림식품은 금년 말 익산 공장 가동을 앞두고 채용확대 및 제품 개발 등 비용 증가에 따른 적자 폭 확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함
KB 김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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