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미니차트
12,200 ▼350 (-2.79%) 10/18 장마감

  • 희망나눔 주주연대

토론·상담

글쓰기 답글 인쇄
목록 윗글 아래글
[은행] 아쉬운 금리연계형 DLS 사태 조회 : 47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쪽지 쓰기
친구 추가
등급 대감
2019/08/20 07:33
 
이슈가 되고 있는 DLF/DLS는 8,224억원

20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실 우려가 제기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판매현황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향후 관련 상품의 전반적인 판매 프로세스에 대한 합동검사 및 불완전판매에 대한 분쟁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문제가 되고 있는 DLF 또는 DLS의 기초자산은 영국/미국 CMS 금리와 독일국채 10년물 금리다. 두 상품 합산 발행잔액은 8,224억원으로 그중 대부분이 우리은행(4,012억원)과 하나은행(3,876억원)에서 판매됐다(표 1).

영국, 미국, 독일 금리가 하락하며 대부분 손실구간 진입

관련 상품들은 대부분 기초자산의 금리가 판매 기준시점 대비 일정 비율(예: 55%) 또는 특정 절대금리 베리어(독일국채 금리 - 0.25%) 이상인 경우에 확정금리(예: 연 4%)를 지급한다. 다만 기초자산 금리가 특정 기준을 하회할 경우 최대 100% 원금손실이 날 수 있는 상품이다. 올해 들어서만 영국 7년 CMS, 미국 5년 CMS, 독일 국채 10년 금리가 연초 대비 각각 73bp, 120bp, 93bp 하락하면서 대부분이 손실구간에 진입한 상태다(표 2).

영/미 CMS 금리보다는 독일국채 금리 관련 상품 손실이 더 큼

기초자산별로 나눠보면, 영/미 CMS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F/DLS의 만기는 대부분 1년으로 관련 판매잔액 6,958억원 중 19년 내 만기도래 상품이 492억원에 불과해 향후 금리의 기술적 반등에 따른 손실축소 가능성이 있고, 예상 평균 손실률도 56.2%로 그나마 양호하다. 반면 독일국채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F/DLS의 만기도래 시점은 올해 9~11월(판매 후 6개월)로 금리반전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적고, 현재 평균 예상손실률도 95.1%에 달해 상품 가입자의 피해가 상대적으로 큰 상황이다.

증권사와 운용사는 내부통제시스템을 들여다 볼 예정

금감원은 DLS 사태에 관련된 은행(판매사), 증권(주로 DLS 제조사), 운용사(DLF 제조사)에 대해 합동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검사가 유력한 증권사는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으로 추정된다. 다만 JP모건 등 해외 IB와의 백투백헤지를 통해 상품을 설계한 것으로 보여 기초자산 변동성 확대에 따른 증권사의 DLS 헤지운용 관련 손실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운용사와 더불어 상품 설계/제조 이후 은행으로 판매되는 과정의 내부통제시스템 적정성 여부 검사는 일부 노이즈로 작용할 예정이다.

은행은 불완전판매에 따른 일부 배상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음

은행의 경우 내부통제시스템 관련 노이즈(기관조치)와 더불어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에서 불완전판매에 따라 일부 배상비율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 과거 사례로는 상품구조는 비슷하나 대상이 주로 법인이었던 키코 사태보다는 리테일과 관련됐던 2005년 판매되고, 2008년에 문제가 된 파워인컴펀드 사례를 들 수 있다. 2008년 당시 금감원 분조위에서 파워인컴펀드에 대한 은행의 책임비율을 50%로 결정했고, 이후 2014년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은행 책임비율을 20~40%로 판결한 바 있다. 물론 당시에 비해 상품 판매절차에서 불완전판매 유발요인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많은 제도개선이 있었다. 다만 이번 사태가 워낙 큰 이슈로 불거진 상황으로 거래건별로 전수조사 및 일부 배상 결정이 나올 가능성을 무조건 배제할 수는 없다.

금번 사태는 다소 아쉬움

이번 사태는 금융기관 스프레드 축소, 운용자산 쏠림현상, 경제주체의 자산배분 어려움 가중 등 저금리가 유발한 여러 가지 금융 시스템 부작용 중의 하나로 파악될 수 있다. 특히 일부 은행들은 애초에 해당 DLF 상품을 판매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결정은 다소 아쉽다.

다만 저금리 악재의 과도한 반영으로 인한 반등의 기회를 모색

다만 해당 사태와 관련된 직간접적인 은행 섹터의 손실은 제한적인 반면 최근의 금리하락과 이번 사태 관련 노이즈로 주가는 상당 부분 하락한 상황이다. 특히 국고채 3년물 금리가 1.09%까지 하락해 기준금리 인하를 2회 선반영한 상황에서 은행 섹터 가중평균 19년 예상 ROE는 9%대인 반면 PBR은 0.41배에 불과하다. 은행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금번 아쉬운 사태에도 불구하고 원달러환율, 중국 민생투자 관련 노이즈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19년 예상 배당 수익률이 6.5%에 달하는 하나금융지주를 탑픽으로, 리스크관리 역량이 우수하고 최근 글로벌 및 비은행 자회사의 성장이 인상적인 신한지주를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한투 백두산



닫기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 본 기능은 시범적용으로 추후 운영방침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글 글 글 글

한마디 쓰기 현재 0 / 최대 1000byte (한글 500자, 영문 1000자)

등록
글쓰기 답글
목록 윗글 아래글
윗글
[종목현미경]NH투자증권_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은 0.28%로 적정수준
아랫글
[NH투자증권(005940)]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시현

 

  • 윗글
  • 아랫글
  • 위로

오늘의 이슈
코스피
2060.69

▼-17.25
-0.83%

실시간검색

  1. 셀트리온181,500▼
  2. 필룩스6,590▲
  3. 에이치엘비129,100▲
  4. 삼성전자49,900▼
  5. 국일제지5,810▼
  6. 에스모2,260▲
  7. 셀트리온헬스53,400▼
  8. 에이치엘비생22,200▲
  9. 신라젠12,750▼
  10. SK하이닉스77,400▼